My Favorite Music/^^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피아노 협주곡 2번 Op. 83 - 넬손 프레이레(피아노) 리카르도 샤이(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로만짜 2016. 9. 16. 00:25

 

 

 

 

 

 

 

 

 

 

Johannes Brahms (1833~1897)
Piano Concerto No. 2 in B flat major, Op. 83

 

 

 

  1. Allegro non troppo (18'15")

 

  2. Allegro appassionato (08'43")

 

  3. Andante (12'22")

 

  4. Allegretto grazioso (09'28")

 
 
 

1 ~ 4 순으로 연속듣기 

 
  
Nelson Freire, piano
Riccardo Chailly, cond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Street Release Date: 05/09/2006

 



 

1878년 4월에 브람스는 봄날에 이탈리아를 방문했는데,
그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제 2번 협주곡을 썼다.
그러나 완성하지는 못하고, 1881년
다시 이탈리아를 찾아갔을 때 이것을 완성했다.

제1악장 Allegro non troppo.
봄을 맞는 해맑은 기쁨과, 신록에 불타는 숲을 묘사하는
듯한 호른의 음이 나타나고, 피아노는 그 위를
상쾌하게 높이 날아 노래하면서 희롱한다.

그 평화로운 가락은 급격한 변화와 폭풍우 같은
주제에 의해 흐트러지지만,
호른의 부드러운 음에 의해 봄의 여신은 또다시 불려 나오게 된다.

제2악장 Allegro appassionato.
단순한 제1악장에서 다음으로 옮길 때 브람스는
어떤 아쉬움을 느꼈는지, 그는 이 곳에 악장을 삽입했다.

불 같이 초조해진 선언이 연주되면,
그 뒤에 격심한 동경과 의혹이 생기고 이따금
깊은 생각과 우울한 기분에 잠긴다.

흘깃 보이는 농민의 춤과 같은 쾌활한 리듬은
의혹적인 감정에 휩싸여 브람스의 철학적인 면이 주장된다.

제3악장 Andante.
이탈리아의 봄은 여기에 또다시 전개된다.

제4악장 Allegretto graziso.
환희는 제1악장의 정취를 또다시 강조해서 표현한다.
태양의 뜨거운 광선, 저절로 두근거리는 심장의 고동과
환희, 현란한 봄의 광선은 피아노로 나타낸다.

 

 
 
 

 

넬손 프레이리는 브라질의 피아니스트이다.
3세에 피아노를 시작, 누나가 연주하자마자 그대로 따라 연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리스트의 손자 제자에 해당하는
루치아 브랑코의 지도를 받아 5세에 첫 리사이틀을 실시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A 장조 K.331을 연주했다.

1957년에 12세의 나이에 리오 데 자네이루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출연해
마르그리트 롱, 릴리 크라우스 등의 심사위원 앞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여 7위에 입상했고,

이듬해인 1958년 비엔나 음악원에 유학하여 프리드리히 굴다의
은사 브루노 자이달러호퍼에게 사사했다.

1964년에 리스본 비안나 다 모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런던에서 리파티 메달과 해리엇 코헨 메달을 획득했다.

1959년에 국제적인 연주 활동에 착수해 유럽, 미국 , 캐나다,
남미, 일본, 이스라엘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최근에는 뉴욕의 카네기 홀과 '프라하의 봄' 음악 축제,
브뤼셀과 파리, 리스본, 로마, 뮌헨 , 룩셈부르크,
취리히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와 보스턴 심포니 등과도 협연하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에서 영국 실내 관현악단도 출연했다.

1999년에 바르샤바에서 쇼팽의 사후 150년을 기념하여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고 눈부신 성공을 거둔다.

2001년 12월에는 롱 티보 국제 콩쿠르의 심사 위원장을 맡았다.
2002년 에서 2003년에 걸쳐, 샤이 지휘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관현악단과
두 차례의 연주 여행을 하고 또한 일본에 NHK 심포니 와도 협연했다.

그동안 조국 브라질에서 공연도 하고 있다.
아르헤리치 와의 협연에 의한 라벨의 '라 발스'가
한때 프레이레의 대표적인 녹음이었지만

최근에는 미셸 플라송 지휘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과 슈만과 쇼팽의 피아노 곡집,
베토벤 소나타 집으로 인하여 유명한
원숙미를 보여주게 되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07년에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전집을 발표하고
그라모폰상 협주곡 부문에서 수상했다
<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