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샹송 프랑수아

드뷔시/영상 1 L. 110 - 샹송 프랑수아, 피아노

로만짜 2015. 3. 13. 01:00

 

 

  

 

 

 

 

 

 

Claude Debussy (1862∼1918)
Images (3), for piano, Sets I, L. 110

 

 

   1. Reflets dans l"eau (4'35")
                             Andantino molto
                                 물에 비치는 그림자

  2. Hommage a Rameau (5'45")
                            Lent et grave
                                라모를 찬양하여

  3. Mouvement (3'41") 
                            Anime  
                        움직임

 
 

1~3 순으로 연속듣기

 
 
Samson Francois, piano
Recorded: 1968~1969
 
 
 
드뷔시는 피아노곡집 영상이란 제목으로 2개의 곡집을 썼다.
제1집은 1905년에 작곡하였고 제2집은 1907년에 작곡하였다.
그는 오케스트라곡 또는 악극과 같은 작품에서
이미 그가 창안해 낸 인상파의 특징을 보이지만
피아노곡으로서는 이 작품을 통하여
인상주의의 작품을 확립시켰다고 할 수 있다.

작품이 지닌 내용도 그렇거니와 외면적으로 나타나는 음,
그 자체의 음향에서 이제 다른 새로운
피아노의 기교를 생각해 냈다.
부드럽고 극히 세련된 것,
나아가서는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희미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의 세계를 그는 개척하였다.

 

제 1곡 물에 비치는 그림자
호수의 물 위에 비치는 그림자가 움직이고 흔들리면서
영상을 섬세하고 미묘하게 반영시킨
그의 독자적인 환상의 세계이기도 하다.

제 2곡 라모를 찬양하며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 라모에 대한 존경심에서 얻은 이미지이다.
드뷔시는 여기서 장중한 사라방드풍의 악곡을 써서
그의 선배인 라모, 쿠프랭 등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기품있는 작품을 통해 피력하였다.

제 3곡 움직임
활기에 찬 리듬의 효과를 보여 주고
강한 인상을 나타낸 곡이다.
이같은 리듬의 사용은 후세에 스트라빈스키라든가
바르톡과 같은 이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아뭏든 경쾌한 리듬으로 활기에 찬 걸작이다.
<클래식 명곡대사전 이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