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성악곡

로시니/슬픔의 성모 II - 필라 로렌가(소프라노) 루치아노 파바로티(테너) 외 이스트반 케르테츠(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

로만짜 2015. 2. 20. 00:30

 

 

  

 

 

 

 

 

 

 

 

Gioacchino Rossini (1792~1868)
Stabat Mater

 

 



6. Sancta mater
Quartet: Soloists (6'59")
거룩하신 어머니
 

 



7. Fac ut portem
Cavatina: Mezzo-soprano (4'01")
그리스도의 죽음을 지니게 하시고
 

 



8. Inflammatus et accensus
Aria: Soprano & Chorus (4'27")
정결하신 성모 마리아님! 주님의 무서운 심판 날에

 

 

 


9. Quando corpus
Quartet: Chorus (4'06")
제 육신이 쇠할지라도  
 

 



10. Amen, in sempiterna saecula
Finale: Chorus (5'32")
세세에 영원토록 
  
 
 
6 ~ 10 순으로 연속듣기
 
 
Pilar Lorengar, soprano
Yvonne Minton, mezzo-soprano
Luciano Pavarotti, tenor
Hans Sotin, bass
Istvan Kertesz,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 Chorus
(Chorus master: Arthur Oldham)
Recording location: Kingsway Hall,
London, December 1970 & March 1971
 
 
로시니의 Stabat Mater는 성서 요한복음 19장 25절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가 서 계셨다.'에 근거한다.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슬픔의 성모는 원래 로시니가 1832년에 썼으나
동료 조반니 타돌리니로 하여금 대신 쓰게 했던
뒷부분을 9년 뒤인 1841년에 직접 다시 쓴 그의 성가곡 중 대표작이다.

이 슬픔의 성모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한탄하고
슬퍼하는 성모 마리아를 애도하는 곡이다.
전곡은 종교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극적인 밝은 내용과,
당시 성하게 행해진 벨칸토 창법을 많이 사용하여
아름다운 걸작 곡으로 만들었다.
그 중 제2악장 '탄식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테너 독창곡으로 유명하다.

로시니는 도니제티, 빈첸초 벨리니와 더불어
19세기 전반의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벨칸토 낭만주의의 빛나는 예술성을 꽃피웠다.
그리고 멜로디의 구성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비교되기
어려울 정도의 뛰어난 천재성을 선보였다.

1816년엔 그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작곡했다.
이후 1829년까지 수많은 오페라 작품을 써왔던 로시니는
1829년에 윌리엄 텔을 완성한 후 갑자기
오페라 작곡을 그만두었다. 따라서 불과 37세의 나이에 완성한
윌리엄 텔이 그의 마지막 오페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37년을 더 살았지만 오페라는 단 한 편도 쓰지 않았다.
오페라 작곡을 그만둔 뒤에도 종교음악과 가곡, 실내악곡
등을 틈틈이 썼으며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 스타바트 마테르가 있다.

사교계의 유명인사로 스페인의 거부였던 돈 바렐라는
막대한 액수를 제시하며 로시니에게 이 곡의 작곡을 의뢰했는데
전성기 때만큼 빠른 속도로 작곡을
할 수 없었던 로시니는 그의 재촉에 동료 작곡가
조반니 타돌리니에게 뒷부분의 작곡을 맡겼다.

로시니와 타돌리니가 만든 곡은 로시니의 이름으로 발표되었고
9년 뒤인 1841년 돈 바렐라의 사후 악보가 출판되기에 앞서
로시니는 타돌리니가 썼던 부분을 다시 작곡하여 발표했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1842년 파리에서 초연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그 해에만 30여개 도시에서 연주되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