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마리아 칼라스

토마/햄릿 중 4막 오필리어 광란의 아리아 - 마리아 칼라스(소프라노) 니콜라 레스치뇨(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5. 2. 5. 01:00

 

 

 

 

  

 

 

 

 
 
Ambroise Thomas (1811~1896)
Hamlet  햄릿
A vos jeux ...
Partagez-vous mes fleurs ...
Et maintenant ecoutez ma chanson
당신들의 놀이에, 친구들이여 ... 
나의 꽃들을 나누어 가집시다! ... 
이제 내 노래를 들어보세요!
 

 

 
A vos jeux, mes amis,
permettez-moi de grâce de prendre part!

Nul n’a suivi ma trace.
J’ai quitté le palais aux premiers feux du jour.
Des larmes de la nuit, la terre était mouillée,
Et l’alouette, avant l’aube éveillée,
Planait dans l’air, ah!…
Ah!... Planait dans l’air!

Mais vous, pourquoi parler bas?
Ne me reconnaissez-vous pas?
Hamlet est mon époux, et je suis Ophélie!

Un doux serment nous lie.
Il m’a donné son coeur en échange du mien,
Et si quelqu’un vous dit
Qu’il me fuit et m’oublie,
N’en croyez rien!
Si l’on vous dit qu’il m’oublie,
N’en croyez rien;
Non, Hamlet est mon époux, et moi,
Et moi, je suis Ophélie.
S’il trahissait sa foi, j’en perdrais la raison!

Partagez-vous mes fleurs!
A toi cette humble branche
De romarin sauvage.
Ah!... Ah!...
A toi cette pervenche.
Ah!... Ah!...

당신들의 놀이에,(주연, 술잔치) 친구들이여(농부들)
제가 참여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아무도 나의 자취(흔적)을 뒤따르지 않아요.
나는 꼭두새벽에 궁전을 떠났어요.
밤의 눈물로, 땅은 적셔졌고,
그리고 종달새는, 새벽이 (잠을) 깨기전에,
공중을 날았습니다, 아!...
아!... 공중을 날았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왜 낮은 소리로 말을 합니까?
내가 누구인지 모르세요?
햄릿이 나의 남편, 그래서 나는 오펠리!

달콤한 서약(맹세)이 우리를 묶고(결합시키고) 있습니다.
그가 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주었습니다 나의 마음과 바꾼거죠,
그리고 만일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말한다면
그가 나에게서 도망쳐 나를 잊고 있다고 (당신들에게 말한다면)...
그말을 믿지 마세요!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그가 나를 잊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 말을 믿지 마세요
아닙니다, 햄릿은 나의 남편, 그리고 나는,
그리고 나는 오펠리입니다.
만일 그가 자신의 믿음을 배반했다면, 나는 이성을 잃었습니다!

나의 꽃들을 나누어 가집시다!
당신에게는 이 천한 나무가지를
야생 로즈마리(나뭇가지)
아!... 아!... 당신에게는 이 빙카(식물 이름) 아!... 아!...

Et maintenant écoutez ma chanson!
Pâle et blonde
Dort sous l’eau profonde
La Willis au regard de feu!
Que Dieu garde
Celui qui s’attarde
Dans la nuit au bord du lac bleu!
Heureuse l’épouse
Aux bras de l’époux!
Mon âme est jalouse
D’un bonheur si doux!
Nymphe au regard de feu,
Hélas! tu dors sous les eaux du lac bleu!

Ah!... ¡Ah!... ¡Ah!...La la la la!
La la la la! Ah!...
La sirène
Passe et vous entraîne
Sous l’azur du lac endormi.
L’air se voile,
Adieu! blanche étoile!
Adieu ciel, adieu doux ami!
Heureuse l’épouse
Aux bras de l’époux!
Mon âme est jalouse
D’un bonheur si doux!
Sous les flots endormi, ah!
Pour toujours, adieu, mon doux ami!
Ah!... Ah!... Ah!... La la la la,
Ah! cher époux! Ah! cher amant!
Ah!... Ah!... Ah!...
Doux aveu! Ah! tendre serment!
Bonheur suprême!
Ah! cruel! Je t’aime!
Ah!... Ah!... Ah!...
Ah! cruel, tu vois mes pleurs! Ah!
Pour toi je meurs!
Ah!... Ah!... Ah!... je meurs!

이제 내 노래를 들어보세요!
창백하고 금발인
깊은 물 속에서 잠을 잡니다
불같은 눈빛을 가진 윌리스가!
하느님이 지켜주소서
지체하는 사람을,
한밤중 푸른 호수 주변에서(지체하는 사람들)!
행복한 아내 남편과 팔짱을 낀!
나의 영혼은 질투합니다
매우 달콤한 행복을!
불같은 눈빛을 가진 님프,

아아! 당신은 푸른 물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군요!
아!... 아!... 아!... 라라라
라라라 아!... 사이렌이
와서 당신을 유혹하네요
잠든 호수의 푸름 아래서.
공기가 베일을 쓰네요(날씨가 흐려진다... 또는 안개가 짙어진다),
안녕! 흰 별이여!
안녕 하늘, 안녕 달콤한 친구!
행복한 아내 남편의 팔짱을 낀!
나의 영혼은 질투합니다
매우 달콤한 행복을
물결 아래서 잠들었구나, 아!
영원히, 안녕, 나의 달콤한 친구!
아! 아! 아! 라 라 라 라, ...
아! 사랑하는 남편이여! 아 사랑하는 연인이여!
아! 아! 아!
달콤한 고백! 아 부드러운 맹세!
지고의 행복!
아! 잔인한 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아! 아! 아!
아! 잔인한 이여, 당신은 내 눈물을 보고 있지요! 아!
당신 때문에 (당신을 위해서) 나는 죽습니다!
아! 아! 아! 나는 죽습니다!
 
 
Maria Callas, sop
Nicola Rescigno, cond
Philharmonia Orchestra & Chorus
Remastered - Recital: Mad Scenes
1958/09/24-25 Kingsway Hall, London
  
앙브루아즈 토마의 햄릿은 1868년 3월,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됐습니다.
그 후 빠르게 세계 도처에서 제작되었으나
1896년 앙브루아즈 토마의 사망 이후 잊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앙브루아즈 토마의 햄릿에 대한 흥미가 되살아나며
세계적인 작품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만들어진 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걸작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4막 햄릿의 돌변한 태도에 절망한 오필리어 마저 미쳐버린다.
봄철 시골 축제가 호숫가에서 열리고 있다.
햄릿과 결혼한 신부의 환상에 빠져버린 꽃으로 머리를 치장한 오필리어가
놀이에 어울리고는 흥겹게 정령과 호수에게 노래한다.

아름다웠던 시절과 현실을 오가며 마침내 자신의 몸을
이곳저곳 칼로 그어대기 시작하다가 피를 흘리며
그녀는 결코 돌아오지 못하는 깊고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간다.

그리고 오필리어는 처절한 아리아 그 유명한 Mad scene을 부른다.
12분 동안의 긴 아리아다.
처음에 부드러운 발라드 멜로디가 흐르다가
Middle Eastern풍의 멜로다로 바뀌며
발라드가 사라지는 극적인 순간부터
오필리어는 칼로 여기저기 자해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숨을 거둔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