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ata for Keyboard in 1. E major, K. 20 (L. 375) 'Capriccio' Presto (3'31") Date of Recording: 09/1991 Venue: Beethovensaal, Hanover 나폴리 악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스카를라티의 세째 아들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천품이 나타나 16세 때는 이미 나폴리 궁정악사로 선발되었고, 18세 때는 로마에서 대위법 등 이론을 배웠다. 1715년에는 로마의 성페테로 사원의 악장을 역임했고 1754년에 다시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그는 바하나 헨델과 같은 시기에 나서 이탈리아 건반음악을 절정에 올려놓았다. 작품은 대위법적이라기보다는 화려하고 우아한 장식적인 단음 작품에 능했다. 그의 새 기법은 근대 피아노 연주의 아버지로 부를 정도였다. 그의 음악은 민중의 생활을 반영시켜 간결하고 신선하며 친밀감을 준다. 1번 트랙 K. 20 '카프리치오' 소나타라기보다는 연습곡풍의 서법을 취하고 있다. 3도의 중음과 하행형 분산화음으로 된 2마디의 동기가 곡의 첫머리에서 4회 반복되어 8마디의 프레이즈를 만든다. 느낌으로는 오히려 서주적이다. 샤프 3개의 조표로 나타나 있으나 E장조이다. 3번 트랙 K. 9 '전원풍' 리스트의 제자 타우지히의 편곡(단 e단조)에 의해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 '파스토랄레'라는 통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커크패트릭은 이 곡은 반드시 파스토랄레는 아니라고 하고 있다. 첫머리의 2마디 동기는 약간 애조를 띠는데, 이에 이어지는 다른 2마디의 동기는 오히려 장조적이고 밝다. 이 주제는 확실히 전원적이고 무곡적인 느낌조차 있다. <클래식 명곡대사전 이성삼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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