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k Wieniawski (1835~1880)
Eugene Ormandy, cond NBC Symphony Orchestra Live performance, New York Dec. 31, 1944 비에니 아프스키는 2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다. 그 중 유명한 제2번은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감미롭고 슬픈 서정 이 조화된 작품이다. 특히 제2악장 로만스는 독립되어 연주될 정도로 서정적 아름다움이 뛰어났다. 바이올린의 쇼팽이라 불리는 그의 바 이올린곡 중 화려한 폴로네이즈, 작품 4 모스크바 추억 작품 6, 스케르쪼 타란텔라 작품 16, 전설 작품 17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폴란드의 국민악파적인 악풍을 가진 이 곡은 그가 35세 때의 작품이다. 그로서는 후기에 속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의 예술이 무르익은 원숙기에 속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생상스, 랄로, 구노 등에게 사숙한 그는 그들의 영향을 여기서 볼 수 있다. 음표의 형식에 있어서나 고아한 취미와 풍부한 지식등에 의해 취급된 관현악법 등으로 본다면 연주 기술에서뿐만 아니라 흥미 있는 음악적 창작의욕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출생인 에리카 모리니(1904~1995)는 빈음악원의 교장으로 있었던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다시 그 학교에서 셰프티크에게 사사하였다. 그뒤 빈에서 데뷔, 니키슈의 인정을 받고 연주여행에 동행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서 연주하였다. 1920년 빈필하모닉관현악단의 독주자로 선정되고, 이듬해 1월 보단츠키의 지휘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 천재 소녀가 나타났다 하여 미국 악단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후에도 자주 미국에서 연주하였으며, 나치스에 의한 오스트리아 합병과 함께 고국을 떠나, 1940년부터 미국에 정주하여 1943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였다. 우아한 양식과 힘찬 연주기교를 겸비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웹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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