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기돈 크레머

알프레드 슈니트케/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아 파가니니 외 - 기돈 크레머, 바이올린

로만짜 2014. 6. 14. 01:00

 

   

   

 

    

 

 
 
 

 

Gidon Kremer, violin (1947 ∼ )
A Paganini
Virtuoso Music for Violin (1984)

 

 



Nathan Milstein (1903 ~ 1992)
Paganiniana (Variations) for Violin Solo

Theme - 1.Variation: Animato -
2.Variation - 3.Variation: Maestoso -
4.Variation: Lento - 5.Variation: Marcato
6.Variation: Amoroso - 7.Variation (07'25")
 
 
 
 


Alfred Schnittke (1934 ~ 1998)
'A Paganini' - for Violin Solo

Andante - Cadenza I - Cadenza II (12'51")

 

 
 

밀스타인, 슈니트케 순으로 연속듣기 
 
 
바이올린의 대가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파가니니였지만
작곡가로서는 반대로 후세대들에게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가니니는 슈만,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활력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이들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나
솔로 바이올린 기상곡들에서 유력한 테마를 뽑아내었다.

이들은 파가니니의 곡을 대부분 오케스트라곡이나
솔로 피아노곡의 토대로 사용하였다.
특히 제24번 변주곡 작품1의 주제를 통해
후의 작곡가들에게 가장 유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는데
이 테마는 파가니니에 대한 현재의 경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곡은 나탄 밀스타인에 의해 비교적 전통적이고 뛰어난 기법으로
앙코르 곡에 적합한 통렬한 전시곡으로 변화되는데
아마도 변주곡이긴 하지만 자신의 독특한 수법으로
과감히 연주하려는 젊은 솔로 연주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곡이다.

  

러시아의 작곡가인 알프레드 슈니트케는 클래식 음악 외에도 영화음악을
다수 작곡했는데 1984년까지 6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광범위한 장르와 스타일을 가졌고,
작품으로는 콘체르토 그로소 제1번이 유명하다.
1934년 11월 24일 구소련의 볼가강 유역에 있는
사라토프주(州) 엥겔스에서 태어났다.

언론인이며 번역가인 아버지가 파견되어 있던 빈에서
1946년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1948년 가족이 모스크바로 이사하자 거기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합창단 지휘를 전공하여 학위를 받았다.
1962년 모스크바음악원의 기악편성법 강사가 되어 1972년까지 근무했다.
그후 주로 영화음악 작곡가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1984년에 이르러 무려 6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무엇보다 다양식으로 주목되며, 광범위한 장르와 스타일로 작곡했는데,
콘체르토 그로소 제1번 (Concerto Grosso No.1)(1977)은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첫 작품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 작품이 인기를 얻은 것은 그의 음악을 열렬히 옹호하는
기돈 크레머 덕분이었다.

슈니트케의 작품들 가운데 크레머나 유리 바슈메트, 나탈리아 구트만,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등 뛰어난
연주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이 많다.

9개의 교향곡, 6개의 콘체르토그로소, 4개의 바이올린협주곡,
2개의 첼로협주곡, 여러 피아노협주곡, 그리고 바이올린·비올라,
첼로를 위항 3중 협주곡, 4개의 현악4중주곡 등 여러 실내악곡,
발레음악, 합창곡과 성악곡 등을 작곡했다.

첫 오페라 백치와 지내는 생활 (Life with an Idiot)은 1992년 4월
암스테르담에서 초연되었고, 2편의 신작 오페라 제수알도 (Gesuald)와
요한 파우스텐 박사의 이야기 (Historia von Dr.Johann Fausten)는
빈(1995년 5월)과 함부르크(동년 6월) 각각 초연되었다.
1980년대부터 그의 음악은 점점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작곡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