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9번 K. 311 (K. 284c), 알레그로 K. 312 & K. 400 - 파울 바두라-스코다, 포르테 피아노

로만짜 2013. 11. 10. 01:00

 

 

 

 

  

 

 
 
 
    

W.A. Mozart (1756- 1791)
Piano Sonata No. 9
in D major, K. 311 (K. 284c)

 

 

  I. Allegro con spirito (6'51")

 

  II. Andante con espressione (5'03")

 

  III. Rondeau- Allegro(6'11")

 

 

  IV. Allegro of a Piano Sonata
                                 G minor, K. 312 (K. 590d) (5'05")

  V. Allegro of a Piano Sonata
                                B flat major, K. 400 (K. 372a) (6'48")

  

   
1,2,3,4,5 순으로 연속듣기 
 
Paul Badura-Skoda (1927 ~ ), forte-piano
forte-piano Johann Schantz, Viene ca. 1790
Recorded 1990

 
  
 
이 9번 소나타 K.311은
모짜르트가 만하임-파리 여행중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그룹에 포함된다.
K.309, K.310과 함께 파리에서 출관했으나 완성시킨 것은
 1777년 10월에서 11DNJFrk지 만하임에 머무를 때로 여겨진다.
모짜르트는 1774년에서 이듬해까지 뮌헨을 여행하며,
이때 폰 프라이징겐 집안의 두 딸과 알게 되고
동생 요제타로부터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는 즉시 작곡을 시작하지만 곧 중단했다가
3년 정도 지난 만하임-파리 여행 때 완성하여
조만간 보낼 예정이라고 편지에다 쓰고 있다.
그 소나타가 이 곡이라고 보는 논자가 많다.

K.311은 K.310보다 먼저 작곡된 곡으로
K.309와 함께 만하임 소나타라 부른다.
만하임 소나타에 나타나는 많은 악상 기호들은 당시 만하임악파에서 유행하던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의 영향을 설명해 준다.

1악장을 살펴보면 1주제는 K.284의 유사하게
오케스트라적 성격이 강한 D장조 코드로 시작한다.
그러나 K.284처럼 동기가 분리되지 않고 발전해 나간다.
2주제는 1주제와 대조적인 성격으로 p로 시작한다.
특이한 것은 제시부가 끝나는 소종결구에서 갑자기 p로 바뀌며 새로운 음형이 나오고
그 새로운 음형으로 발전부가 동형 반복적 수법으로 발전되기 시작한다.

또 재현부에서 제시부의 경과구를 재현함으로 2주제부터 재현되는데
이것을 보아 이 소나타는 관례적인 틀을 벗어나 1주제만을 주요 주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차적인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3악장은 론도형식으로 론도 주제가 세 번째 등장하기 전에
카덴차를 두는 피아노 협주곡 풍의 구성은
앞의 K.309보다 더 확대되고 카덴차적 성격도 강해 졌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