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마리아 칼라스

푸치니/마농 레스꼬 2막 이 부드러운 커튼 속에는 - 마리아 칼라스 & 툴리오 세라핀 지휘

로만짜 2011. 12. 12. 18:42

 

 

 

 

 

 

   
 

 

Giacomo Puccini (1858~1924)
Manon Lescaut
Act 2 In quelle trine morbide
이 부드러운 커튼 속에는

 
 

 

In quelle trine morbide
nell´alcova dorata v´è un silenzio,
gelido mortal!... v´è un silenzio,
un fredo che m´agghiaccia!...
fEd io che m´ero avvezza

a una carezza voluttuos
di labbra ardenti e d´infocate braccia...
or ho...tutt´altra cosa!
O mia dimora umile,
tu mi ritorni innanzi
gaia, isolata, bianca
come un sogno gentile
e di pace e d´amor!
 
 
Maria Callas, sop
Tullio Serafin, cond
Philharmonia Orchestra
1954년 녹음

 
제2막 마농이 머무는 제론테의 별채
데그뤼와 헤어져 제론테의 애인이 된 마농이
미용사와 시종의 도움으로 꽃단장을 하고 있는데
레스코가 와서 그녀의 호화로운 생활을 보고 기뻐한다.
그러나 이미 그러한 생활에 실증이 난 그녀는
예전의 데그뤼와 보냈던 생활이 가난했지만 그립다는 뜻의 아리아
"In quelle trine morbide"를 부른다.

마스네가 작곡한 마농과 동일한 원작을 바탕으로
지아코자 등 6명의 손을 거친 대본에 의해 작곡 후
1893년 트리노의 렛지오 극장에서 초연된 전 4막 오페라이다.

마스네 마농 보다 원작에 충실한 이 작품은 오페라 작곡가로서
푸치니의 명성을 세상에 떨치게 한 출세작이기도하다.
색채적 관현악, 서정적 선율미 충실한 화성,
뛰어난 감정 표현 등 푸치니의 특성이 유감없이 나타나 있다.

18세기 전반 파리를 배경으로 수도원으로 가는 근위 상사
레스코의 누이동생 마농을 만난 기사 데 그뤼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부호 제론트의 방해로 그녀와 헤어져 제론트의 정부가 된 마농은
호사스런 생활을 하지만 데 그뤼와 다시 상 봉하여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다. 그러나 제론트에 의해 체포되
미국 뉴올리안스의 황량한 벌판으로 유배되고
그녀를 뒤따라 온 데 그뤼는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그녀의 죽음 앞에서 통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