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아티스트

열정의 화신 - 마르타 아르헤르치

로만짜 2006. 12. 28. 05:24

     

     

     

     

    열정의 화신... 마르타 아르헤리치..

    20세기를 빛낸 10인의 pianist  9/10...

    9위에 올랐습니다..

     

    두번째...

    월간객석이 선정한 아홉번째는 아르헨티나의 화신....

     

     

     

     

     

     

     

    9. 마르타 아르헤리치 (1941∼ )

    열정의 화신.......

    아르헤리치는 94년....

    기돈 크레머와의 내한 연주회에서 피아노 현을 끊어뜨리는
    '시범 아닌 시범'으로 가공할 만한 파워와 타건의 집중력을

    한국 팬들에게 확인시켜준 바 있다.

     

    그는 20세기 후반을 풍미한 명 피아니스트임에 틀림없다.
    그를 특별히 ‘여류’라는 꼬리표를 달아 따로 분류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의 연주는 남녀를 통틀어도 스케일이 크고 힘차며

    역동적인 편에 속한다.

    그렇다고 섬세한 시정의 표현에 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아르헤리치를 들어 제멋대로이고 변덕이 심하며

    신경질적인 피아니스트라 할 수도 없다.

    그녀가 여성이라 그렇다는 얘기는 아예 입 밖으로 내지 않는

    편이 좋다.

    남성 피아니스트들은 더욱 심하지 않은가!

    물론 그가 연주회 취소를 밥먹듯 해오긴 했지만.

    최근에는 실내악 연주가 많은 편이라 훨씬 덜하다는 얘기다.

    그는자신이 신뢰하는 파트너와의 연주는 취소하는

    경우가 드물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인 1949년에 데뷔했으니 그의 연주인생도 올해로

    반백년인 셈이다.

    16세 때인 1957년에는 3주 간격으로 열린 부조니 콩쿠르와

    제네바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그는 그 때문에 혹사당하기 시작했다.

    그후 해마다 150회나 되는 협연은 그를 신경쇠약 직전으로

    몰고 갔고.. 급기야 일단 후퇴해서 휴식기에 들어간다.

    1961년부터 그는 미켈란젤리에게 배웠다.

    너무나 열정적이고 외향적인 그녀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일까?

     

    아니면 정말 무리한 연주로 감각을 잃은 탓일까?
    미켈란젤리는 그녀에게 ‘피아노를 그만두라’는 선고를

    내렸다.

    어쨌든 그 처방은 들어맞아 그녀는 재차 휴식기를 거친 뒤

    1965년의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그리고 한동안 뒤도 안 돌아보고 질주하던 아르헤리치는

    83년에야 멈춰섰다.

    그리고 그녀는 실내악으로 연주의 초점을 돌렸다.

    마이스키, 기돈 크레머, 그리고 마음맞는 음악친구들과의

    공동작업이 역시 성공을 거두며 나타났다.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dg)는 그중 대표적인 명반으로
    손꼽힌다.

    그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녹음은 모두 3종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최근의 것인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

    필과의 것(dg, 1994년)이 좋으냐 키릴 콘드라신 지휘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의 것 (필립스, 1980년)이 좋으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역시 아바도와의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3번과

    라벨 협주곡(dg)이나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소나티네’(dg)도 유명하다.

     


     

     

    마르타 아르헤르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의 음원을 못구했습니다

    듣고 싶은데..

     

     

     

    2006년의 봄... 5월 이네요..

    상큼하고 아름다운 베토벤의 봄 소나타들어 볼까요..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5
    in F major, Op. 24 “Spring(Fruhling)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작품 24 봄
    Gidon Kremer, violin
    Martha Argerich, piano
    1987 녹음(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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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악장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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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악장 Adagio molto espressi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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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악장 Scherzo. Allegro m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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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po 




     

    베에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0곡 중 제9번 크로이쩌와

    함께 가장 유명한 이 작품은 밝은 희망과 행복감에

    차 있으며 화사한 선율미가 특징이다.

    그래서 누군가에 의해 <봄>이란 부제를 붙였다.

    제2기에 들어설 무렵인 1801년에 완성되었으며 아직까지

    바이올린에 비해 피아노가 우세한 역할을 하고 있다.

    봄의 희망을 나타낸 제1악장, 봄의 나른함의 제2악장,

    약동하는 봄을 노래한 제3악장, 봄의 행복감에

    찬 제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레머(vn), 아르헤리치(p) (DG 87)은 바이올린을 이끄는

    피아노가 극히 신선하며 바이올린의 예리한 표현이

    약동하는 생명감을 느끼게 하는 연주다

     

     

     

     

 

 

 

 

    제주 영근님께서 주신 아르헤리치의 차이콥스키

    피.협 1번...키릴 콘트라신 cond...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출   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카페 / 소네트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