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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리골레토 2막 만토바 공작 아리아 Ella mi fu rapita... '그녀가 납치 당했네!' - 유시 비올링, 플라시도 도밍고 & 엔리코 카루소

로만짜 2024. 3. 5. 00:20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Act II: (Duka di Mantova)

Ella mi fu rapita!...

 Parmi veder le lagrime

그녀가 납치 당했네!...
그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

 

Jussi Björling, tenor

Cesare Sodero, cond

New York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Verdi: Rigoletto (Bjorling, Sayao, Warren) (1945)

2000 Naxos
Released on: 2000-02-14

 

 

 

 

 

Plácido Domingo, tenor

Carlo Maria Giulini, cond

Wiener Philharmoniker 

 

1980 Deutsche Grammophon GmbH, Berlin
Released on: 2013-01-01

 

 

* Text Italian

 

Ella mi fu rapita!
E quando, o ciel...  Ne brevi
Istanti prima che il mio presagio interno
Sullorma corsa ancora mi spingesse!

Schiuso era luscio! E la magion deserta!
E dove ora sarà quellangiol caro?
Colei che prima potè in questo core
Destar la fiamma di costanti affetti?

Colei sì pura, al cui modesto sguardo
Quasi spinto a virtù talor mi credo!

Ella mi fu rapita!
E chi lardiva?
Ma ne avrò vendetta.
Lo chiede il pianto della mia diletta.

Parmi veder le lagrime
Scorrenti da quel ciglio,
Quando fra il dubbio e lansia
Del sùbito periglio,
Dellamor nostro memore
Il suo Gualtier chiamò.

Ned ei potea soccorrerti,
Cara fanciulla amata;
Ei che vorria collanima
Farti quaggiù beata;
Ei che le sfere agli angeli
Per te non invidiò.

 

그녀를 누군가 납치했다.
그리고 언제... 오, 하늘이시여
바로 조금 전. 내 안이 무언가가
나의 걸음을 되돌리려 했거늘!

문은 열려 있고 집은 황폐해졌구나.
그리고 나의 천사는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녀는 나의 가슴에 영원히 타오를 사랑의 불꽃을
처음으로 일깨워 준 사람이다.

누군가의 조심성 있는 눈길조차 닿기 이전의 순수함으로.
나는 때때로 순결함을 침범하는 듯 느꼈는데

그녀를 누군가 납치했다.
누가 감히 그런...
하지만 나는 복수하리라
내 연인의 눈물이 복수를 원하노니.

갑자기 밀어닥친 위험에
두려움에 떨었을 그녀는 
우리의 사랑을 떠올리며
괄티에르를 불렀고,
그 때 그녀의 두 눈에 흘러 넘치고 있었을
눈물이 보이는 듯 하다.

너무나 깊이 사랑 받았던 그는
당신을 도울 수 없었다.
당신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영혼을 바칠 수 있고,
당신으로 인해
하늘의 천사도 부러워하지 않았던 그

 

<한글 해석: 안드레아 보첼리 베르디 앨범>

 

 

 

 

Enrico Caruso, tenor

Victor Orchestra

 

Caruso, Enrico: Complete Recordings, Vol. 7 (1912-1913)

2002 Naxos
Released on: 2002-01-23

 

 

 

 

 

 

* 호색한 만토바 공작은 곱추이자 정신(廷臣)인 
리골레토의 도움으로
여자들을 닥치는 대로 건드린다.
리골레토에겐 질다라는 딸이 있었다. 

자기의 딸만큼은 공작의 마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단속을 해오던 터였다.
 허지만 질다는 괄티에르란 이름의 학생으로 변장하고 
그녀를 유혹한 공작을 사랑하게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리골레토는 
자객을 시켜 공작을 죽이기로 작정한다. 


그러나 질다가 이 계획을 미리 알고
 공작대신 자기를 희생시킨다.
공작은 질다가 없어진 것을 알고 흥분하며
 '그 여자를 훔쳐갔네' 라고 노래한다.

 아무리 바람둥이라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은
안타까워하며 이어서
그녀에 대한 걱정을 카바티나 
'그녀의 눈물이 보일 것 같다'를
절절하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