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기악곡

구노-사라사테/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 외 4곡 - 에리카 모리니(바이올린) 엘리스 모리니 피아노 외)

로만짜 2016. 11. 15. 19:42

 

 

 

 

 

 

 

 

 

 

Erika Morini (1904~1995)
Victor 78rpm Disc

 

 



Gounod-Saraste
1. Faust - Waltz (from New Fantasie) (02'31")
Alice Morini, piano
Recorded: April 6, 1921
구노-사라사테 편곡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

 



Peter Tchaikovsky
2. Seasons Op. 37 No. 6 June-Barcarolle (03'31")
Alice Morini, piano (03'31")
Recorded: January 4, 1923
차이콥스키: 사계 중 6월 뱃노래

 



Enrico Toselli
3. Serenade, Op. 6 (02'25")
Sandor Vas, piano
Recorded: February 6, 1923
토셀리: 세레나데

 



Antonio Vivaldi
4. Violin sonata in D major, RV 10
(arr. Respighi) (08'29")

I. Moderato
II. Allegro moderato
III. Largo
IV. Vivace

Max Lanner, piano
Recorded in 1944
 

 

 
 
1 ~ 4 순으로 연속듣기  
 
 
Erica Morini, violin
Digital Transfer by F. Reeder
 
 
 
에리카 모리니는 1908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이탈리아인을 아버지로,오스트리아인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다.
그녀는 8세 때부터 세상에 재능을 발표하리 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

어려서는 음악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아버지가 그의 첫 스승이었고,
그 뒤엔 유명한 오타카세비치(Otakar Ševčík)와
로자 호흐만 로젠펠트(Rosa Hochmann-Rosenfeld) 밑에서 공부했다.

빈 음악 학교에서 마이스터 과정을 충분히 마친 뒤 라이프치히에서
명지휘자인 아르투르 니키쉬(Arthur Nikisch)로부터 수업을 받았다.

모리니는 12세때 빈에서 데뷔하여 니키쉬를 감복시킨 후 십대에 이미
베를린 필,빈 필,뉴욕 필 등 최고의 교향악단과 협연,
음악계를 경악 시켰던 천재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였다.

하지만 그녀는 현란한 테크닉에 치우치치 않고,
자신만의 우아한 톤으로 작품의 내적 깊이를
끌어낼 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 였다.

모리니는 마드리드의 음악 협회에서 그의 연주를
들은 사라사테에게 '내 스페인 무곡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해석자' 라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1920년 빈필하모닉관현악단의 독주자로 선정되고,
1921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아르투르 보단츠키의 지휘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 천재 소녀가 나타났다 하여
미국 악단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활동하면서 그는 칼 무크,푸르트벵글러,
브루노 발터 등 당시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에리카 모리니는 나탄 밀스타인이나 야사 하이페츠와
한 시대를 풍미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였다.
사라사테가 자신의 음악을 가장 잘 대변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뽑았을 만큼 대단한 연주자였다.

또한 안네 소피 무터도 가장 존경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그녀를 뽑기에 주저하지 않았을만큼
기교와 깊이를 모두 갖춘 연주자이기도 하였다.

모리니는 이시대 마지막 신화적인 바이올리니스트중에 한사람이었다.
밀스타인이 그녀와 바흐의 바이올린 더블 콘체르토를 마지막으로 연주하면서
그녀가 아니면 다시 이 곡을 연주해보지 못하겠노라고 하는 정도였고,
하이페츠도 그녀에게 스타카토를 배웠다고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녀가 하이페츠나 밀스타인에 비해서 인기도나
유명세는 못하더라도 그녀의 연주는
절대 뒤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