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헤스/칸타타 BWV 147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 외 7곡 - 발터 기제킹, 피아노

Walter Gieseking  (1895 - 1956) Columbia 78rpm Disc     J. S. Bach 1. Cantata, BWV 147 (arr. Myra Hess) Choral 'Jesu bleibet meine Freude' (03'12") 바흐 칸타타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중 합창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 (미라 헤스 편곡) Recorded: April 5, 1939     J. S. Bach 2. Gigue from French Suite No. 5 (03'07") 프랑스 모음곡 5번 지그 Recorded: April 5, 1939     L. V. Beethoven 3. Bagatelle for Piano in E flat major, Op. 33/1 (03'42") 베토벤 바가텔 Recorded: August 11, 1938     Frederic Chopin 4. Barcarolle in F sharp major, Op. 60 (08'01") 쇼팽 '뱃노래' Recorded: 1940     Claude Debussy 5. Images, for piano, Sets II, L. 111 Poissons d'or (Goldfish) (02'48") 드뷔시 영상 2, 3번 '금빛 물고기' Recorded: January, 1937     Claude Debussy 6. Estampes, for Piano, L. 100 No.3. Jardins sou la pluie (03'16") 판화 3번 '비내리는 정원' Recorded: January, 1937     Maurice Ravel 7. Gaspard De La Nuit, for Piano No. 1 'ondine' (04'51") 라벨 밤의 가스파르 1번 '온디네'(물의 요정) Recorded: January, 1937     1 ~ 7 순으로 연속듣기   Walter Gieseking, piano Digital Transfer by F. Reeder         발터 기제킹은 독일의 '신즉물주의'(新卽物主義)적 해석가로서,  20세기 전반의 피아노 연주계에 새로운 양식을 가져다준 피아니스트이다. 프랑스의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의 혼혈아다. 1911년 독일로 옮겨가 하노버 음악원에서 라이머 교수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1931년에는 은사 라이머 교수와의 공저로 '현대 피아노 연주법'을 공표하고, 피아노 주법상 새로운 방법을 제창하였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 후 피아니스트로 데뷔했고,  독일인이면서 드뷔시, 라벨의 곡을 잘 연주하여 성공하였다. 그러나 중년 이후는 점차 독일 고전에 뛰어난 해석을 하게 되었다. 모차르트의 작품에서 세련된 표현을 나타낼 수 있었는데, 만년에는 베토벤 및 바흐의 작품에서마저 뛰어난 해석을 하였다. 그의 연주는 기교적인 면이 있으며 또한 낭만주의적인 폐풍도 있었다. 이 점은 주관의 과잉에 의한 악곡의 왜곡을 극력 피하며, 순정적이고 단적인 표현을 주고자 한 데 있다. 드뷔시와 라벨의 피아노곡에서 뛰어난 연주를 하였다. 발터 기제킹은 음의 화가로 불릴 정도로 피아노 페달링을 교묘하고 섬세하게 다루며 곡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바흐의 초기 작품을 뛰어나게 해석한 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