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쇼팽/피아노 협주곡 1번 Op. 11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스타니슬라브 스코로바체프스키(지휘) 런던 뉴 심포니 오케스라

로만짜 2015. 8. 26. 00:49

 

 

 

 

 

 

 

 

  

 

Frederic Chopin (1810-1849)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CT. 47

 

 

 

  1. Allegro maestoso (19'45")  

 

  2. Romance - Larghetto (10'46")  

 

  3. Rondo - Vivace (10'08")

   

1 ~ 3 순으로 연속듣기
 
 
Arthur Rubinstein, piano
Stanisław Skrowaczewski, cond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Recorded: June 8/9, 1961
Walthamstow Town Hall, London
 
 
 
 
  
2번 F단조 협주곡에 이어 1830년에 작곡된 작품이지만
출판이 먼저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1번이 되었다.

바르샤바에서의 마지막 콘서트가 된 1830년 5월17일
3회 연주회에서 연주하기 위해 쓰여진 협주곡으로
쇼팽의 전작품 중에서 가장 알려진 곡 중 하나이다.

4월 열린 바르샤바에서의 2회 데뷔 콘서트에서
F단조 협주곡을 연주하여 성공을 거둔 쇼팽은
이어서 열리는 3회 콘서트를 위해
E단조 작품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그 때 그의 친한 벗 티투스 보이체호프스키에게
보낸 편지에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내 새로운 협주곡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완성할 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잘 진행되지 않는다.

1악장 알레그로는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 다음 일은 걱정하지 않는다...(중략)
새로운 협주곡 아다지오(출판악보에는 라르게토)는 E단조이다.

이 곡은 결코 힘찬 분위기가 아니며 차분하고
우울한, 조용하며 낭만적인 분위기이다.

수많은 즐거운 옛 추억들을 되살려주는 곳으로
눈길을 향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
아름다운 봄날의 달빛을 받으면서 명상을 하는 것처럼..."

아마도 이 곡은 그의 첫사랑이었던
콘스탄치아 그와트코프스카를
생각하면서 작곡한 것일지도 모른다.
곡은 전통적인 3악장 구성이다.
<음반 내지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