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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 Op. 64 - 예후디 메뉴힌(바이올린)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지휘) 베를린 필하모니카

로만짜 2015. 8. 14. 00:40

 

 

 

 

 

 

 

 

  

 

Felix Mendelssohn (1809~1847)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1. Allegro molto appassionato - 
                            Cadenza - Tempo I - Presto (12'25")
 

  2. Andante (07'58")  

 

  3. Allegrett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06'42")

   

1 ~ 3 순으로 연속듣기
 
 
Yehudi Menuhin, violin
Wilhelm Furtwangler, cond
Berlin Philharmoniker

Recorded: 25-26. V. 1952
Berlin. jesus Christus Kirche
Mono Digitally Remastered, 1984
 
 
 
  
멘델스존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을 썼기에
위대한 음악가이다.

특히 이 원숙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야말로
거장의 솜씨를 가장 잘 드러낸다.
특히 시작 부분에 흔히 들어가는
관현악 총주를 없앤 것은 천재적이다.

반주가 겨우 일과 이분의 일 소절만 연주된 후 독주자는
협주곡 역사상 가장 아련하게 스며드는 선율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악장 사이의 쉬는 시간도 없다.

1악장과 2악장은 바순이 연주하는 짧은 악절로 연결된다.
그리고 느린 악장과 피날레 사이에는
경쾌한 다리가 세워져 있는데,
멘델스존의 ‘동화’ 스타일이 물씬 묻어난다.
  
 
 
멘델스존의 나이 29세때 작곡을 시작하여
6년 후인 1844년에 완성된이 곡은, 당시 멘델스존이
상임 지휘자로 있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를 맡고있던 명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Ferdinand David 1810-1873)에게서
동기와 조언을 받아 섬세한 부분까지
그와 상의하여 쓰여졌다.

3개의 악장이 쉼없이 계속되어 연주되며,
초연은 다비트의 건강이 나빠 요양중이던
멘델스존 대신 게반트하우스 부지휘로
1845년 3월13일 게반트하우스의 연주회에서
이루어져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