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실내악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8번 Op. 30-3 - 아르투르 그뤼미오(vn) & 클라라 하스킬(pf)

로만짜 2014. 2. 14. 00:30

 



 


Beethoven (1770-1827) 
Sonata para Violino e Piano No.8 in G major Op.30 No.3 

2,1,3..........이어듣기
I. Allegro assai 6:06  
II. Tempo di mi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7:50   
III. Allegro vivace 3:29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에게 
헌정된 3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맨 마지막 곡인 이 작품은
그 당시 베토벤이 즐겨 시도했던
빈(wien)교외의 산책에서 느꼈던
전원의 인상을 적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만큼 이 곡은 평화로운 자연을 
회상하게 하는 기분이 
곳곳에 넘쳐 흐르는 곡이다.
제7번이 구성에 있어서 
대단히 치밀한 설계가 있었음에 비해 
이 곡은 경쾌한 기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인지
구성상의 특징은 별로 찾을 수가 없다. 
1802년에 완성되어 다음해에 출판 됐다.
소나타형식의 제1악장은
두 개의 악기에 의한 유니즌으로 시작되서
유창한 제1주제가 피아노와 바이올린 순서로 연주된다. 
제2주제는 라단조로 나타나고 
이것이 라장조로 안정된다.
제2악장(속도는 메뉴에트, 느낌은 우아하게)
느리고 조용한 제2악장과 
미뉴에트의 제3악장을 합친듯한 악장으로 
상당히 긴 악장으로 귀족취미의 
전아한 분위기가 큰 인상을 남긴다.
론도형식의 제3악장은 
대단히 힘차고 경쾌한 성격의 악장이다. 
Arthur Grumiaux, violin
Clara Haskil, piano
2014/1/16/A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