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전곡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K. 384 - 오이겐 요훔 지휘

로만짜 2012. 5. 12. 01:30

 

 

 
 


                    "후궁으로 부터의 유괴" Die Entfurung aus dem Serail K.384 (1700년대 터키) 3막 27장으로 되어 있으며 Ch브레츠너 원작을 G.시테파니가 개편한 독일어 대본에 의한것. 최초의 완전한 징쉬필이며 독일 오페라의 선구이기도 합니다. 당시 유행하고 있던 동양 취미에 따라 터키를 무대로 하고 있고. 스페인귀족 베르몬테는(T)약혼자인콘스탄체(S)를 해적에게 뺏기고 터키의 태수 세림(나래이터)에게 팔리우고 만다. 그녀를 구출하려는 베르몬테를 중심으로 태수별저의 파수꾼 오스민(B), 정원지기 페드릴로(T), 그 연인(S)브론데를 둘러싸고 희극이 벌어지는데 엎치락 뒷치락 끝에 뜻하지 않게 헤피앤드로 끝난다. 경쾌한 서곡은 흔히 독립적으로 연주 되었고. 또 이 곡이 초연된 뒤 곧 모차르트는 콘스탄체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이 콘스탄체로 이름 지어진 것은 이 행복한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Die Entfuhrung aus dem Serail K 384 - Wolfgang Amadeus Mozart (Composer). Erika Koth, Lotte Sch. dle, Fritz Wunderlich, Friedrich Lenz. Kurt Bohme, Rolf Boysen. Orchestra of the Bavarian State Opera Chorus of the Bavarian State Opera. Conductor, Eugen Jochum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대는 밤. 당신은 음악을 듣는군요 음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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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 1막, 태수 제림의 궁정 앞
스페인의 귀족 벨몬테는 해적에게 유괴되어 태수 제림에게 팔린 그의 약혼녀 콘스탄제를 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벨몬테가 태수의 별장지기인 오스민에게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려고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또한 벨몬테가 그의 하인인 페드릴로의 일도 물어보려고 하지만 이 또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오스민이 퇴장한 후 벨몬테가 다시 나타나 그의 하인이자 태수의 정원지기로 있는 페드릴로를 만난다. 그는 그에게서 콘스탄제가 무사하다는 것과 태수가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 한다는 것 , 그리고 또한 오스민이 페드릴로의 연인인 브론테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하여 둣 사람은 그의 애인들을 데리고 빨리 도망치기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태수가 콘스탄제와 함께 해안을 산책 한 뒤에 이 곳을 지나간다는 말을 하는데, 때마침 태수가 가까이 오자 둘은 몸을 피한다. 그 곳에서 콘스탄제는 태수가 묻는 말에 자신에게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태수의 구애를 거절한다.

그 뒤에 페드릴로는 벨몬테를 데리고 나와 태수에게 그를 건축가로 소개한다. 벨몬테는 '오 불안한 마음, 내 가슴은 격렬하게 두근거린다'라고 하는 아리아를 부른다.

제 2막, 태수 제림의 궁전의 정원
오스민은 브론테를 자신의 뜻대로 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 뒤에 콘스탄제가 나타나 애절한 노래를 부른다. 잠시 후 태수가 나타나 그녀에게 사랑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영원한 사랑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그러자 태수는 무서운 형벌을 내릴거라며 그녀를 위협한다. 두 사람이 가 버린 후 페드릴로는 브론테에게 벨몬테가 왔다는 것과 탈출 계획을 말한다. 그 때 그 곳에 온 오스민에게 수면제를 타먹여 잠에 녹아떨어진 그를 바로 눕힌다. 그리하여 벨몬테와 콘스탄제 ,브론테등 세 사람은 재회의 기쁨을 노래한다. 마지막에 그들은 서로의 의심을 풀고서 기쁨과 사랑의 4중창을 부른다.

제 3막. 태수 제림의 궁전 앞
밤중에 페드릴로는 벨몬테에게 도망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콘스탄제가 창문을 열면 페드릴로가 사다리를 걸고 벨몬테는 그녀를 밖으로 이끌어 낸다. 다음은 브론테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그녀의 창문을 열고 페드릴로가 안으로 들어갔다.

이 때 오스민이 무장한 부하와 함께 불을 켜 들고 나타나 이 네 사람을 사로잡아 버린다.무대는 바뀌어 태수제림의 거실이다. 태수 앞에 끌려 나온 벨몬테와 콘스탄제. 여기서 벨몬테의 아버지가 태수의 적이었음이 밝혀진다.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콘스탄제까지 죽게 된 운명을 한탄하는 벨몬테에게 그녀는 함께 죽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위로한다. 그러면서 함께 죽는 행복을 노래한다.

다시 페드릴로와 브론테가 끌려 나온다. 태수는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지만, 그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동을 받아 그들에게 자유의 몸이 될 것을 분부하고 조국 스페인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

이 때 모두 태수의 관대함에 놀라지만 오스민만은 브론테를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하여 발버둥친다. 여기서 벨몬테는 태수에게 태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노래한다. 모두 태수의 덕을 찬양하고 마지막으로 근위대의 합창으로 '태수 만세'를 노래함으로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