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지휘자)/^^에리히 클라이버

차이코프스키/교향곡 6번 Op. 74 '비창' - 에리히 클라이버(지휘) & 쾰른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로만짜 2013. 12. 5. 00:30

 








Tchaikovsky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4,1,2,3.........순으로 연속듣기

1. Adagio - Allegro non troppo - Andante - Moderato mosso
- Andante - Moderato assai - Allegro vivo - Andante come prima - 19'26
2. Allegro con grazia 07'54
3. Allegro molto vivace 09'07
4.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10'01

차이코프스키 자신의 지휘로 이 곡이 초연된 9일 후 그는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죽음이 당시 모스크바에 만연된 콜레라에 의한 병사인지 자살인지 아직
까지 수수께끼 속에 싸여 있다.

그의 어떤 작품에도 없는 탄식과 절망적인 소리를 담고 있는 이 곡의 비창
이란 부제는 작곡가 자신이 붙인 것이다. 작품엔 그의 염세적 성격,불행했던
가정 생활, 또 당시의 제정 러시아를 짙누르는 암울한 정서가 짙게 흐르고
있다.

제5교향곡 작곡 후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최후이자 최상의 작품을 꿈꾸었
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뜻을 다 이룬 고금의 명작이다. 그러나 초연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으나 그가 죽은 후 연주시 눈물을 흘리는 청중이 많아 차츰 그
진가가 인정받게 되었다.

곡은 신음하는 서두에 이어 애절한 비창의 주제에 이어 절망적인 투쟁으로
치닫는 제1악장, 러시아 민요조의 소박한 제2악장, 반항적인 투쟁이 전개되는
제3악장, 비통한 탄식과 절망이 도도히 흐르는 아다지오 라멘토소의 제4악장
으로 이루어져있다.

Cologne Radio Symphony Orchestra
Erich Kleiber,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1/9/06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