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치니

푸치니/나비 부인 중 쵸쵸상과 핑커톤의 이중창 '날 사랑해 주세요'

로만짜 2008. 8. 24. 04:18



      
      푸치니의 <나비 부인> 중에서 쵸쵸상과 핑커톤의 이중창
      Giacomo Puccini (1858 - 1924) / 'Vogliatemi bene' 
      from Madama Butterfly (Act 1)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인 핑커톤과 결혼하게 된 나비부인과 그를 위로하며 
      사랑의 시간을 갖는 나비부인과 핑커톤.
      (Notte completa: cioelo purissimo e stellato. Avvicinandosi lentamente a 
      Pinkerton seduto sulla panca nel giardino. Si inginocchia ai piedi di Pinkerton 
      e los guarda con tenerezza, quasi suplichevole.)
      Vogliatemi bene, 
      un bene piccolino, 
      un bene da bambino, 
      quale a me si conviene. 
      Vogliatemi bene. 
      Noi siamo gente avvezza alle piccole cose 
      umili e silenziose, 
      ad una tenerezza sfiorante e pur profonda 
      come il ciel, come l’onda del mare! 
      
      (아주 어두워서 밤하늘에는 별들이 빛난다. 나비부인은 핀커톤의 발앞에 무릎을 꿇는다)
      날 사랑해 주세요.
      조금만 사랑해 주세요.
      내가 원하는 바는
      애기 사랑하듯 해 주세요.
      날 사랑해 주세요.
      우리는 사랑에 감사를
      침묵으로 마치 
      아름다운 꽃과 같이
      밝게 빛나는 
      끝없는 하늘같이
      저 깊은 바다와 같이.
      
        Renata Tebaldi & Carlo Bergo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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