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1930년대 초에서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바그네리안 소프라노로서, 그리고 리트 가수로서 동시에 명성을 떨친 독일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마르타 푹스 (Marta Fuchs, 1898-1974)의 녹음 한 편을 소개드립니다. 요호헤! 요호헤! 요호헤! 당신들은 핏빛처럼 붉은 돛을 달고 검은 마스트가 있는 배를 바다에서 보았나요? 브리지 위에서 창백한 그 배의 선장은 뭔가를 끊임없이 보고 있어요. 야! 꽤나 바람이 심하군요. 요호헤! 야! 목적도 없어, 끝도 없이, 쉬지도 않고 그는 화살같이 나아만 갑니다. 그리고 그에게 진실한 여자를 이 세상에서 찾아내 줄 수만 있다면 그 창백한 선장에게는 구원이 될 것이오. 아! 창백한 뱃사람. 언제나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신께 기도하세요. 그러면 곧 진실한 여인을 찾게 되고 그녀는 그에게 부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겁니다.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Der fliegende Hollaender) 중 Jo-ho-hoe… Traft ihr das Schiff im Meere an (Ballade der Senta) '요호호에! 바다에서 저 배를 만난 일이 있어' (젠타의 발라드) - 녹음연도 : 1940년 Fuchs-Senta.MP3 Marta Fuchs (1898-1974) Senta's ballade: Johohoe! Johohohoe! "Dutchman의 발라드"를 불러달라는 Senta의 요구를 Mary가 거절하자 자신이 부른다. 내용은 풍랑을 만나 위기에 처한 Dutchman이 욕설을 입에 낸 죄로 영원히 바다에서 항해하도록 저주를 받았으나 그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을 아내를 만난다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Senta 울면서 자기가 그런 아내가 되겠다고 한다" 무죄한 아내를 죽인 죄로 신의 노여움을 산 죄 값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죽지 못하고 유령선의 선장 으로 외롭게 살아야 한다는 형벌을 받은 죽어도 죽지 못하는 이가.자기가 사랑할 대상을 찾아, 또 자신을 사랑하여 생명을 기꺼이 줄 수 있는 대상을 만날 때 까지 죽지 못하고 영원히 살아야 하는 영생이 도리어 저주가 되어 지금도 오대양을 유령선을 타고 죽을수 있는 날을 찾아 끝도 없이 방황한다는 전설을 듣고 Senta는 자신이 '방황하는 화란인'의 신부를 자처함. 060618. Edi. Dr.Q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Der fliegende Hollaender) 중 Jo-ho-hoe… Traft ihr das Schiff im Meere an (Ballade der Senta) '요호호에! 바다에서 저 배를 만난 일이 있어' (젠타의 발라드) - 녹음연도 : 1940년 Fuchs-Senta.MP3 Marta Fuchs (1898-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