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아티스트

나단 밀슈타인 - 20세기를 빛낸 바이올리스트 7/10

로만짜 2006. 11. 11. 04:23

     

     

     

     

     

     

     

     

    20세기를 빛낸 10인의 바이올리니스트

     

    KBS 1FM에서 2006년 4월에 시리즈로 방송한

    내용을 정리 편집한 자료  입니다..

     

     

     

     

    7.Nathan Milstein

     

    나탄 밀슈타인(1904∼1992)

     

     

     

    밀슈타인의 고향은 러시아의 오데사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같은 곳이다.

    이곳은 20세기 초의 위대한 음악가들을 다수 배출했다.

    두 사람 외에 길렐스와 체르카스키, 코간 정도라면 이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이다.


     

     

    밀슈타인도 오이스트라흐와 마찬가지로 오데사

    음악원에서 스톨리알스키에게 사사했다.

     

    그리고는 다시 아우어에게 배우러 상트 페테르부르크

    갔다.

     

    세 살 위인 하이페츠가 이미 와서 배우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머문 것은 잠깐일 뿐이다.

    하이페츠는 혁명 전에 러시아를 빠져나갔고,

    밀슈타인은 혁명 이후에도 남게 되었다.


     

     

    1920년경 호로비츠를 만났다.

    호로비츠가 그의 공연을 보러 찾아왔던 것이다.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그로부터 죽을 때까지 우정을

    지켜나갔다.

     

    1925년, 둘은 함께 묶여 정책적으로 서방에 소개되었다.

    이로써 이들은 스탈린의 철권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첼로의 피아티고르스키도 합류했다.


     

     

     

     

     

     

    밀슈타인이 서방으로 망명해 연주활동을 시작할 당시

    하이페츠는 이미 자리를 확고히 잡고 센세이션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다.

     

    태양과 같은 그의 강렬한 빛에 엘만, 후베르만, 시게티,

     티보, 부쉬 등의 1등성들조차 빛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원로인 크라이슬러와 신성인 메뉴인만이 어느 정도

    버티고 있었다.

    하물며 밀슈타인 같은 햇병아리 바이올리니스트야

    두말할 나위 없었다.

    하지만 당시에 기교로서 하이페츠에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밀슈타인이 유일했다.


     

     

    192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미국 데뷔공연을 가진

    후 이듬해 미국에 귀화했다.

    미국에서 그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다.

    파가니니뿐만 아니라 바흐의 전문가로도 인식되기

    시작했다.

     

    기교와 음악성을 모두 갖춘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인식

    변화였다.

    그리고 점점 파가니니의 이미지는 엷어져 가고 바흐만이

    남게 되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dg)는 두 번의 녹음이 있는데, 그중 나중에 한 70년대 것이 원숙미가

    돋보인다.


    밀슈타인은 20세기 초, 러시아가 낳은 바이올리니스트,

    아니 위대한 예술가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연주했고 또

    살아남았다.

     

    론 슈라 체르카스키가 조금 더 오래 연주, 생존했지만

    그는 연주활동에 기복이 심했고, 밀슈타인보다 6년이나

    연하였다.

     

    밀슈타인도 체르카스키도 세상을 떠난 지금, 20세기

    초의 러시아의 위대한 예술가들은 모두 전설로 남은

    것이다.

     

     

     

     

     

     

    1. Goldmark Violin Concerto .. A  minor

    Karl Goldmark, Violin Concerto No,1....Nathan Milstein




    II. Andante [5:57]
    Nathan Milstein, violin
    Hany Blech
    Philharmonia Orchestra

     

    나단 밀슈타인의 골드 마크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고 있으면........

    엄청난 연습광으로 알려진 그가....

    남긴 수많은 명연주 중에서도 나의 심장을 휘

    저어 놓는다...

    연주회장 분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그 바탕위에

    연습량으로 축적된   ...

    왼손 fingering 과 vibrito .. shiffing 으로 이어지는

    태풍이 몰려와도

    흔들리지 않는 유려한 legato의 음색....

    그리고 서정...

    그것은 어느새 나의 심장을 흔들고

    촛불처럼 끓어 오르는 열정으로 이어집니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심장으로 느끼는 것인데...

    이 가을에 ...

    이  음악 오래도록 기억 될것 같습니다........

     

     

     

    2. 연주자를 알수가 없는 골드마크 협주곡

     

    1악장 Allegro

                         

    2악장 Air: Andante 


     

                                   

    3악장 Allegro - Moderato

     

     

     

     

     

     

    3. Partita No.2 in D minor, BWV1004

    Nathan Milstein, Violin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제 1악장 알르망드(Allemande) d단조 4/4박자. 활기에 찬 장중한 무곡인데 두도막 형식이다. 전체적으로 서곡의 역할을 한다.

     


    1악장 (Allemande)
    Nathan Milstein, Violin

     

     

    제 2악장 쿠랑트(Courante) d단조 3/4박자. 활기에 차 있으며 선율도 아름다운 두도막 형식이다.

     


    2악장 (Courante)
    Nathan Milstein, Violin

     

     

    제 3악장 사라방드(Sarabande) d단조 3/4박자. 제 2박자를 긴 음으로 하여 과히 빠르지 않게 연주하는 중음주법 의 무거운 악장이다.

     


    3악장 (Sarabande)
    Nathan Milstein, Violin

     

     

    제 4악장 지그(Gigue) d단조 12/8박자. 두도막형식의 빠른 템포인데 활기에 찬 불꽃 튈 정도의 눈부신 장면 이다.

     


    4악장 (Gigue)
    Nathan Milstein, Violin

     

     

    제 5악장 샤콘느(Chaconne) d단조 3/4박자.                 16세기 스페인등지에서 생겼다는 3박자의 춤곡인데      여기서는 클라이맥 스에 이른 감이 있다. 그의 풍부한   환상과 깊은 감정, 격조 높은 품위에 짜임새 있는 기교를 다았다.

    당당한 테마는 위험 있는 장중한 것으로서 30회 가량   변주 반복한다.

    이 샤콘은 바이올린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편곡되어      즐겨 연주된다.

     


    5악장 (Chaconne)
    Nathan Milstein, Violin

     

    음원출처: http://bachpartitahana.tripod.com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곡은 전부 6개인데,
    1번 소나타-BWV1001, 2번 파르티타-BWV1002,
    3번 소나타-BWV1003, 4번 파르티타-BWV1004,
    5번 소나타-BWV1005, 6번 파르티타-BWV1006로
    되어 있다.

     

    이중에서 세 곡 (1001,1003,1006)은 소나타인데

    '느리고-빠르고-느리고-빠르고'의 형식(교회

    소나타라고 부름) 으로 되어 있는 4악장의

    기악곡이고, 두 곡(1004, 1006)은 각국의 춤곡을

    모아 엮은 옴니버스 곡집으로서 각 곡 첫곡으로는

    곡의 시작과 전체분위기를 알리는 전주곡(prelude)이

    붙어 있다.

     

     

     

     

     

    4.Mendelssohn's Violin Concerto in E minor..

    Nathan Milstein..동영상


     


     

     

     

    5. Bach - Partita No.2 in D minor, BWV 1004

    (정경화 연주)


    제 1곡 Allemande
    바이올린: 정경화


    제 2곡 Courante
    바이올린: 정경화

     


    제 3곡 Saraband
    바이올린: 정경화


    제 4곡 Gigue
    바이올린: 정경화


    제 5곡 Chaconne
    바이올린
    : 정경화

     

    음원출처: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출   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카페 / 마티나타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