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 둔 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 못도 잘 뵌다
긴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 자, 두 자, 일곱 치
한 자, 두 자, 일곱 치
작은 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그 못 잘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가요·우리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인과 촌장 - 비둘기에게 (0) | 2016.12.02 |
---|---|
윤복희 - 밤안개 (0) | 2016.10.18 |
전인권 - 맴도는 얼굴 (0) | 2016.10.11 |
김정호 - 별리 (0) | 2016.10.05 |
트윈 폴리오 - 슬픈운명 (0) | 201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