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에게 / 시인과 촌장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 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 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 속의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사는 나를
맥 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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