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그리그/피아노 협주곡 Op. 16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안탈 도라티(지휘) RCA 빅터 심포니 오케트라(1949년 연주)

로만짜 2016. 7. 19. 00:08

 

 

 

 

 

 

 

 

  

 

Edvard Grieg (1843∼1907)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1. Allegro molto moderato (12'21")  

 

  2. Adagio (05'12")  

 

  3. Allegro moderato molto e marcato -
                            Quasi Presto -
                            Andante maestoso (09'15")

   
1 ~ 3 순으로 연속듣기
 
 
Arthur Rubinstein, piano
Antal Dorati, cond
RCA Victor Symphony Orchestra
Recorded Aug. 22, 1949
 


 

이 피아노 협주곡은 그가 25세 때의 작품인데,
여러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이 곡은 독특한 북구적인 색채를 가지고 잇으며 화려하고 극적이다.

따라서 피아노의 연주 기교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겨 이 곡을 연주하고 있다.
여기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와
교묘한 표현을 볼 수 있으며 민족족인 정서를 가미 한 맛이 난다.

그리하여 그의 순수한 서정미와 신선한 피아노의
작곡 기교 등은 한스 폰 뵐로의 말과 같이
북구의 쇼팽이라 평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제1악장
처음에 팀파니가 음울한 징조를 예산하는 듯한 음을 낸다.
뒤이어 오케스트라가 힘차게 화음을 연주하면
피아노가 이 때 격렬한 음으로 시작된다.
무곡풍의 노르웨이의 테마가 나타나면 뒤이어
조용하고 서정적인 제2주제가 연주된다.

제2악장
북구적인 느린 템포의 조용한 선율이 연주되면
피아노로 부차 선율을 연주한다. 햇빛도 부드러운
북구의 맑은 가을 공기가 연상되는 악장인데,
우울한 중에서도 생명이 움직이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애조를 띤 정서를 부여 주는데,
이 악장이 조용히 끝나면 계속 3악장으로 들어간다.

제3악장
2악장의 기분과는 정반대로 격렬하고 힘차며 발랄한 곡이다.
향토색이 풍부한 힘찬 제1테마가 피아노로서 강하게 연주된다.
흔히 노르웨이의 전설에 나오는 산사람이 난장이나
괴상한 아귀들과 춤추며 떠드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클래식 명곡대사전 이성삼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