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3번 Op.2-3 - 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 피아노

로만짜 2015. 4. 13. 01:00

 

 

 

 

 

 

 

 

  

 

L.V.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3 in C major, Op.2-3

 

 

  1. Allegro con brio (7'42")  

 

  2. Adagio (7'12")  

 

  3. Scherzo & Trio - Allegro (2'48")

 

  4. Allegro assai (4'36") 

 

 

1 ~ 4 순으로 연속듣기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piano
Recoreed: 1941 (Mono Milano, Italy)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은 1796년 한꺼번에 출판되어
작품2에 속한다. 모두 다 기교가 뛰어나 어디까지나
청년 베토벤다운 정열과 포부가 느껴진다.

1792년 가을, 빈에 도착한 베토벤은 하이든의 문하생이 되어
작곡 공부를 시작하는데 사소한 일로 인하여 하이든과 언쟁을 벌인데다
하이든이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자 베토벤은 그곳을 나와 버리고 만다.
그래서 알프레히트베르거, 그 밖의 스승을 찾아가 공부를 계속하게 된다.

1796년에 피아노 소나타 1-3번이 출판되었을 때,
그는 이 세 작품을 그의 포부를 실현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자부하고 커다란 자신과 긍지를
마음속 깊숙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생각해 보더라도 그가 후년에 그러했듯이
곡에다 인간적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음악 속에 주입하는 것과
같은 일은 생각지 않은 것 같으며, 그보다는 오히려
표면적인 기교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청중은 어느 시대나 깊은 음악성보다는 먼저
표면적인 멋진 기교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베토벤도 했을 것이다.
세 곡 모두 하이든에게 헌정했다.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테크닉의 모든 종류의 패턴이
사용된 이 제3번은 기교적으로 화려하며,
매우 피아니스틱한 소나타이다.

Op.2에 속하는 세 곡 중에서는 규모적으로 가장 크고,
각 악장에 주어져 있는 성격이 매우 명확하다.
더욱이 이 곡은 '발트슈타인' 소나타의 예비적인 공부에
필요한 훌륭한 작품이기도 하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