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지휘자)/^^카를로스 클라이버

C. P. E 바흐/첼로 협주곡 2번 Wq. 171, H. 436 - 이레네 귀델(첼로) 카를로스 클라이버(지휘) 함부르크 방송 교향악단

로만짜 2015. 3. 23. 01:00

 

 

 

 

  

 

 

 
 
 
    

C. P. E. Bach (1714~1788)
Cello Concerto No. 2 in B-flat major, Wq. 171, H. 436

 

 

  I. Allegretto (09'09")

 

  II. Adagio (07'53")

 

  III. Allegro assai (06'41")

 

 
  
  1~3 순으로 연속듣기
 
Irene Gudel, cello
Carlos Kleiber, cond
Hamburger Rundfunkorchester
Live Recording 1960
 
 
이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첼로 협주곡이라기 보다는
쳄발로나 플루트를 오히려 주인공으로 삼은 느낌이 강하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처음에 쳄발로 협주곡으로 썼다가
후일 첼로 협주곡으로 다시 고쳐 쓴 것으로 보인다.

1751년에 작곡되었고 당시 베를린 악파가 그러했듯이
단선율적인 요소가 아주 강렬한 작품이다.
제1악장 첼로의 기법이 다분히 건반악기적이다.
제2악장 깊은 명상이 인상적이다.
<해설 곽근수님>

20세기의 가장 인상적인 지휘자 중 한 명이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경력 초창기에 남긴 바로크 및 전고전파 음악을 담은 진귀한 기록이다.
1960년에 이루어진 이 방송 녹음은 이제까지 알려진 그의 최초의 녹음으로,
텔레만의 식탁음악 중 모음곡 B플랫장조와
이레네 귀델이 독주자로 나선 C.P.E. 바흐의 첼로 협주곡이 들어 있다.

평생 동안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등
몇몇의 한정된 레퍼터리만 지휘했다고 알려진
클라이버의 또 다른 면모를 알 수 있는 녹음이며,
음반 마지막에는 역시 지금까지 알려진 그의 유일한
육성 녹음 인터뷰를 들을 수 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