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쇼팽/19 야상곡 II (11~19)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로만짜 2015. 3. 6. 00:30

 

 

 

 

 

 

 
 
 
  
 

Frederic Chopin (1810~1849)
19 Nocturnes

 

 

  11. G minor, Op.37, No.1 (6'19")

 

  12. G major, Op.37, No.2 (6'52")

 

  13. C minor, Op.48, No.1 (5'52")

 

  14 .F sharp minor, Op.48, No.2 (7'18")

 

  15. F minor, Op.55, No.1 (5'41")

 

  16. E flat major, Op.55, No.2 (5'50")

 

  17. B major, Op.62, No.1 (6'50")

 

  18.E major, Op.62, No.2 (5'18")

 

  19. E minor, Op.72, No.1 (posth.) (4'41")

 

 

 

11 ~ 19 순으로 연속듣기

 

 

Arthur Rubinstein, piano
Recorded: 1965, 1967
Released: 1999

 

피아노의 시인' 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쇼팽은
일생을 피아노곡 작곡에 전념했다.
야상곡은 그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그리고 그에 깃든 섬세한 감성으로
쇼팽 음악의 한 측면을 가장 잘 나타낸 형식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아마도 야상곡이라는 장르 자체가 로맨틱하고
센티멘탈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장르이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 쇼팽의 야상곡이 발표되자 일부 평론가들은
여성들만의 음악이라며 지나치게 감상적이라고 폄하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이 되었다.

쇼팽의 녹턴은 1827년에서 1846년까지 작곡한 21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물 한개의 녹턴은 독주 피아노의 연주와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완벽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쇼팽은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가 창조한 녹턴을 더욱 확장시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게 만들었다.


 

1번부터 18번까지는 쇼팽의 생전에 출판이 완료되었으나
19번부터 21번까지는 사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19번부터 21번까지는
쇼팽이 폴란드에 있을 때에 작곡되어 1번보다 작곡시기가 앞선다.

쇼팽의 녹턴은 이전의 필드가 작곡한 것과 비슷한 점이 많았으나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형태를 발전시켜 나갔다.
비슷한 점 중 첫 번째로 쇼팽의 녹턴은 오른손의 멜로디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서정적인 형식을 취하는데
이 형식은 21개의 녹턴에 전부 녹아있고 필드가 작곡한 점과 비슷하다.
오른손의 감미로운 멜로디는 작품의 고유한 감정을 더욱
심화시켰고 청자로 하여금 더욱 심취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또한 오른손에 맞추어 왼손은 아르페지오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
두 번째로 페달의 사용범위를 더욱 광범위하게 넓혀 감정표현의 단계가
한 층 심화되었고 극적인 멜로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쇼팽은 필드의 녹턴에서 많은 것을 배워 자신만의
쇼팽의 녹턴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많은 사람들은 쇼팽의 녹턴을 필드의 녹턴'과
모차르트의 음악을 한데 섞어놓은 듯하다고 평하기도 한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