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디누 리파티

리스트/피아노 협주곡 1번 S. 124 - 디누 리파티(피아노)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지휘)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4. 10. 16. 01:00

 

 

 

 

 
 
 
 
 
Franz Liszt (1811~1886)
Piano Concerto No.1 in E flat major, S. 124
 

 

 

  1. Allegro maestoso (06'01")

 

  2. Quasi adagio (05'07")

 

  3. Allegretto vivace - 
                                Allegro animato (04'18")

  4. Allegro marciale animato -
                                 Presto (04.22)

 

 
1 ~ 4 순으로 연속듣기
   
Dinu Lipatti, piano
Ernest Ansermet, cond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Recorded in June 6, 1947
Grand Theatre, Geneva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모두 3곡인데
생전에 1번과 2번이 발표되고 3번은 죽은 후에 발견되었다.
현재 3번은 별로 연주되지 않는다.
슈만의 작품이 시적이고 내성적인 면이 있다면
리스트의 작품은 호화찬란하고 장엄하며 웅대하다.

이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종래의 혐주곡과 같이
악장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4개의 악장을
1악장으로 취급한 점이 특이하다.
리스트는 1악장에서 3악장까지 각각 1개의 테마를 설정하고 있는데
어떤이는 말하기를 '그것은 테마라기보다는 동기 혹은
베를리오즈가 사용한 고정관념 같은 것이다'라고 했다.

이 곡은 1855년 바이마르에서 베를리오즈의 지휘로
리스트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여 초연되었다.
다음 해에는 비인에서 공여되었는데 당시 한슬릭과 같은
평론가는 트라이앵글 협주곡이라고 혹평하였다.
그 후 12년간 이 협주곡은 연주되지 않았으나
오늘에 와서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클라우스 리핑스키의 리뷰 (2001. 2. 16)
"디누 리파티가 연주한 리스트 협주곡은 아다지오(2악장)의 모든
느린 패시지들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칸타 빌레 패시지들을 제공한다.
1악장의 두 번째 테마에서 처럼 그렇게.
우리는 이 곡을 이제까지 콘드라신/리히터,
1939년 미켈란겔리/안서멧에서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들었었다.

그의 선생인 코르토는 그 당시 새로운 리스트를 주창했었다.
리파티는 이 작품에 거의 도달할 수 없는 완벽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루토오스적인 패시지들과
서정적인 패시지들에 대비를 두어 표현했다.

비루토오스적인 부분들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주의 깊게 조화를 이루었으며,
마지막 악장에서 클라이맥스를 위해 여전히 공간을 확보해 두었다.
이 때문에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전부터 지나치게 강조되지 않은 것이다.

이 라이브 녹음의 경우에 잡음을 정제하게되면
피아노의 흥미로운 높은 음을 제거하기 때문에,
잡음을 그대로 남겨둔 것은 잘한 일이다.
바라건대 리파티의 많은 작품들을 들어보고,
그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하길 바란다."

Ps. 참고로 이는 독일 클래식 웹사이트의 글을 번역하였고,
이 음반은 이 사이트의 평가 기준인 곡 해석,
레파토리 가치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음질면에선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