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Schumann (1810∼1856)
1. In kräftigem, nicht zu schnellem Tempo (15'08") 강건하면서도 너무 빠르지 않게
Riccardo Muti, cond Philharmonia Orchestra Recorded, 1983 그가 작고하기 3년 전인 1853년에 당시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아힘의 청탁으로 작곡된 것이다. 이 곡을 완성한 지 4개월 후에 정신병이 발작하여 라인강에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요아힘은 이 곡의 발표를 중단했다. 그 후 1905년 요아힘이 죽은 후 이 작품은 베를린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었다. 1937년 12월에 가서야 요아힘의 손녀인 옐리 다라니가 이 작품을 런던에서 처음 발표하였다. 다음 날 베를린에서 다시 연주된 후 부터 전 세계에 방송되었고 이것이 절찬을 받게 되어 오늘에 와서는 고금의 명작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제1악장. D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견실하고 수법이 세밀한 곡인데 풍부한 정서가 매우 아름답다. 처음에 오케스트라가 테마를 제시한 후 2개의 주요 테마가 소개된다. 발전부에서 관현악이 먼저 제1테마를 연주하면 독주 바이올린이 제1, 제2 테마의 변주를 시작한다. 재현부도 제시부와 같이 진행되는데, 코다에서 바이올린이 발전을 보이다가 끝난다. 제2악장. B플랫 장조 4/4박자 자유로운 가요 형식 아주 인상적이며 감격적인 노래가 넘쳐 흐르는 악장이다. 제일 짧은 악장이다. 이 악장에서는 슈만에게서 볼 수 있는 낭만적이며 서정적인 면이 최고도로 표현되었다. 독주 바이올린이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테마를 노래한다. g단조로 변한 테마가 다시 독주 바이올린으로 연주 되는데, 어둡고 애상적인 면을 보이는 듯 하다가 다시 3악장으로 들어간다. 제3악장. D장조 3/4박자 자유로운 론도 형식 활발하고 약동하는 듯한 매혹적인 론도의 춤이 벌어진다. 리듬적인 면에서 대단히 화려하며 바이올린이 눈부시게 기교를 부리는 인상적인 악상이다. <클래식 명곡 대사전 이성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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