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Zeppelin
1. We're Gonna Groove (Live) (2'37")
Jimmy Page, acoustic & electric guitars John Bonham, drums John Paul Jones, synthesizer, bass 지미 페이지의 저택 윈저에서 스크류 드라이버를 마시며 과음하다가 다음날 일어나지 못한것이다. 언론에서는 존 본햄의 후임으로 코지 파웰이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칼 파머 등등이 후임 드러머로 거론되었지만, 남은 멤버들은 존 본햄이 없는 레드 제플린은 의미가 없다고 하여 밴드 해산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물욕과 명예욕에 의한 이전투구와 배신이 넘치는 음악계에서 보기드문 의리있고 깨끗한 결단이라고 하여 칭송하였다. 2년 후 'Coda'는 1982년에 발매된 레드 제플린의 8트랙으로 구성된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이다. 밴드의 드러머 존 본햄의 죽음에 의한 밴드의 해체 2년 후에 발매된 이 앨범은 레드 제플린이 활동한 12년 동안의 여러 미발표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코다'라는 단어는, 음악의 최후를 끝맺는 부분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적합한 제목으로 선택되었다. '코다'는 존 폴 존스가 음반의 제목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존 본햄의 사망과 밴드의 해산 이후 발표된 이 컴필레이션은 말 그대로 '레드 제플린의 미발표곡 모음집'이라는 사실만으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이 곡들이 왜 정규 앨범들에 수록되지 않았는지 수긍이 갈 정도로 지극히 평이하거나 싱거운 또는 불완전하고 어설픈 구성의 작품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나마 주목할만한 몇몇 곡들 덕에 앨범은 가치를 지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역시 존 본햄의 혼이 담긴 듯한 연주곡 'Bonzo''s Montreux'이다. 1976년 스위스의 몽트뢰에서 녹음된 이 곡은 물론 그의 모든 역량이 발휘된 작품은 아니지만, 드럼 하나만으로 이토록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내는 그의 재능을 엿보기에는 충분하다. 그 외에 레드 제플린식 로큰롤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전개되는 'Ozone Baby'와 펑크 록에 대한 밴드의 답변이라는 평을 얻은 'Wearing And Tearing' 그리고 완성도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데뷔작에 수록된 버전과는 다른) 윌리 딕슨의 명곡, 1970년 로열 알버트 홀에서 사운드 리허설 도중 녹음된 강력한 블루스 록 'I Can't Quit You Baby'등은 그런 대로 레드 제플린 사운드의 매력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 6위에 오르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영국에서는 4위에 올랐다. Complete Studio Recordings과 Definitive Collection Mini LP Replica CD Boxset에 들어있는 Coda 콤펙트 디스크 에디션에는 다른 앨범에는 수록된 적이 없는 (9트랙~12트랙) 4개의 보너스 트랙이 들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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