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zo Bellini (1801 ~ 1835)
(Oh, rimembranza! Io fui così rapita, al sol mirarlo in volto.) ADALSISA Ma non m'ascolti tu? NORMA Segui...t'ascolto. ADALGISA Sola, furtiva al tempio io l'aspettai sovente; ed ogni di più fervida crebbe la fiamma ardente. NORMA (Io stessa arsi così. Oh rimembranza: io fui così sedotta!) ADALGISA Vieni - ei dicea - concedi ch'io mi ti prostri ai piedi: lascia che l'aura io spiri de'dolci tuoi sospiri, del tuo bel crin le anella dammi poter baciar. NORMA (Oh! cari accenti! Così li profferia... Così trovava del cor la via.) ADALGISA Dolci qual arpa armonica m'eran le sue parole; negil occhi suoi sorridere vedea più bello un sole. NORMA (L'incanto suo fu il mio.) ADALGISA Io fui perduta e il sono. NORMA Ah! tergi il pianto! ADALGISA D'uopo ho del tuo perdono. NORMA Avrò pietade. ADALGISA Deh! Tu mi reggi e guida. NORMA Ah! tergi il pianto! ADALGISA Me rassicura, o sgrida, salvami da me stessa, salvami dal mio cor. NORMA Ah! tergi il pianto: te non lega eterno nodo all'ara. ADALGISA Ah! Ripeti, o ciel, ripetimi sì lusinghieri accenti! NORMA Ah sì, fa' core, abbracciami. Perdono e ti compiango. Dai voti tuoi ti libero, I tuoi legami io frango. Al caro oggetto unita vivrai felice ancor... ADALGISA Ripeti, o ciel, ripetimi sì lusinghieri accenti: Per te, per te s'acquetano i lunghi miei tormenti. Tu rendi a me la vita, se non è colpa amor. (오, 기억나는구나! 나 역시 그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 그렇게 느꼈었지.) 아달지자 그런데 제 말씀을 듣지 않고 있는건가요? 노르마 아니다, 계속 하거라. 아달지자 비밀스럽게, 사원에서 홀로 저는 종종 그를 기다렸어요. 매일 사랑의 불길은 더 큰 화염으로 타올랐어요. 노르마 (나 역시 그걸 느꼈었지. 오 생각나는군: 그녀도 나처럼 홀린거야!) 아달지자 오시오 - 그는 말했어요 - 당신의 발아래 나를 던지도록 해주시오: 당신의 달콤한 숨결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오, 당신의 곱슬거리는 머리칼에 키스하도록 해주시오. 노르마 (오! 친근한 말이구나! 그렇게 내 연인이 내게도 말했지... 그렇게 내 마음에 문을 열면서.) 아달지자 그의 말은 나에겐 감미로웠어요 마치 하프의 음악소리처럼; 그의 눈에서 새롭고 더 사랑스런 태양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어요. 노르마 (그녀가 느끼는 황홀함은 나와 같구나.) 아달지자 전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 노르마 아! 울지말거라. 아달지자 전 사제님의 용서가 필요해요. 노르마 불쌍하구나. 아달지자 아! 당신은 제가 의지할 분이며 안내자예요. 노르마 아! 울지말거라. 아달지자 절 위로해주시던지, 꾸짖어주세요, 저 자신으로부터 저를 구원해주시고, 제 마음으로부터 저를 구원해주세요. 노르마 아! 울지말거라: 넌 아직 제단에 영원한 매듭으로 묶여있지 않았다. 아달지자 아! 한번 더, 오 하느님, 한번 더 그 기쁜 말씀을 해주세요! 노르마 아 그래, 마음을 다잡고, 내게 안기거라. 너를 용서하고 너를 위해 울어주겠다. 너의 맹세로부터 널 자유롭게 해주겠어. 내가 성스런 맹약을 깨주겠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서 넌 영원히 행복하게 살거야... 아달지자 한번 더, 오 하느님, 한번 더 그 기쁜 말씀을 해주세요: 당신으로 인해 고통스런 고뇌가 가라앉았어요. 당신은 저에게 다시 삶을 주셨어요, 제 사랑이 죄가 아니라면. Ebe Stignani, mezzo-sop (Adalgisa) Tullio Serafin, cond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Scala, Milano 1954년 녹음 노르마는 폴리오네 사이에 태어난 두 아이들을 어두운 동굴 안에서 몰래 키우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폴리오네가 로마로 돌아갈 때 자기와 아이들을 버릴 것으로 생각하면서 두려움과 분개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기의 사랑의 적수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폴리오네가 그 사랑에 빠져 있음을 비관하고 있다. 잠시 후 누군가 방문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달지자가 자기 마음의 번민을 호소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그녀는 신앙을 버리고 사랑을 구하게 된 마음을 노르마에게 고백한다. 그 말을 들은 노르마 또한 자기도 같은 죄를 범한 것을 생각하여 '오, 기억나는구나! 나 역시 그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 그렇게 느꼈었지'를 부르며 동정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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