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 Massenet (1842~1912)
돈 많은 늙은이에게로 가려고 한다. 떠나기 전에 그녀는 데 그뤼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던 소박한 집에 슬픈 작별 인사를 고한다. 아! 그럴 수밖에 없었어 ! 그이의 명예를 위해서야 ! 가엾은 데 그뤼를 위해서‥ 아! 그래, 그이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야 ! 그런데 오늘까지도 나는 마음을 못 정하고 있어 안돼, 안돼 ! 난 그이에게 더 이상 어울리는 사람이 아냐 ! 브레티니의 유혹적인 목소리가 자꾸 들려와 내 정신을 어지럽히고 있어 마농, 마농 ! 너는 여왕이 될 수 있어 여왕처럼 위세를 떨칠 수 있어 너의 미모로써 말이지 ! 나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 이외의 아무것도 아냐 아 ! 눈물이 쏟아지네 !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네 내가 이 같은 빛바랜 꿈을 다시 소생시킬 때 내가 지금까지의 행복한 나날들을 이미 사라져버린 아름다운 나날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안녕, 사랑하는 작은 식탁이여 우리 둘을 자주 합치게 했던 식탁이여! 안녕‥ 안녕 너는 작은 식탁이지만 우리 둘에게는 아주 큰 식탁이란다 ! 너무 작아서‥ 상상도 안 되겠지만‥ 둘이 꼭 붙어있어야 되는 작은 방의 사랑하는 작은 식탁이여, 안녕 ! 우리는 술잔 하나로 둘이 마셨지 우리가 함께 마실 때마다,
Maria Callas, sop 마농은 프랑스의 소설가 아베 프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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