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기악곡

슈베르트/화려한 론도 Op. 70 - 요한나 마르치(vn), 장 안토니에티(pf)

로만짜 2011. 7. 9. 00:30

 

Schubert - Rondo Brillante in B minor, Op. 70, D.895 슈베르트가 29세에 쓴 이 곡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이중주 형태로 내용에 있어서 소나타라기 보다는 오히려 협주곡에 가깝다. 그만큼 기교적이고 화려한 연주를 요구하고 있고, 단악장의 곡치고는 매우 긴 도입부를 가진 것도 협주곡과 비슷하다. 제목 그대로 론도 형식을 따르지만 그것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악상이 펼쳐진다. 요한나 마르치(1924-1979, 루마니아)는 학처럼 고고한 기품을 지닌 정연하고 우아하고 기품있는 연주로 많은사랑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쥐어 짜내며 폭발시키는 긴장감과 웅대한 스케일감, 그리고 섬세함으로 극도의 긴장과 이완을 넘나 들며 풀어나가는 연주는 과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Johanna Martzy violin Jean Antonietti piano 2011. 7. 7. Sl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