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에토레 바스티아니니

베르디/라 트라비아타 중 조르쥬 제르몽 아리아 - 바스티아니니, 디스카우

로만짜 2011. 4. 2. 01:00

 

 

  

 

 

 

 

 

 

Giuseppe Verdi (1813~1901)
La Traviata
'Di provenza il mar il sol'
Act II, George Germont aria
'프로방스의 바다와 육지'

Mio figlio!
Oh, quanto soffri!
Oh, tergi il pianto,
Ritorna di tuo padre
Orgoglio e vanto.
Alfredo disperato siede presso il tavolino
col volto fra le mani.

Di Provenza il mar, il suol,
Chi dal cor ti cancellò?
Al natio fulgente sol,
Qual destino ti furò?
Oh, rammenta pur nel duol,
Ch'ivi gioia a te brillo,
E che pace colà sol,
Su te splendere ancor può.
Dio mi guidò!
Ah, il tuo vecchio genitor,
Tu non'sai quanto soffrì!
Te lontano, di squallor
Il suo tetto si coprì ...
Ma se alfin ti trovo ancor,
Se in me sperne non falli,
Se la voce dell'onor
In te appien non ammutì,
Dio m'esaudì!
 
Ettore Bastianini, baritone
Carlo Maria Giulini, cond
Orchestra & Chorus of La Scala, Milano
with Giuseppe di Stefano, alfredo
   

 
프로벤자의 하늘과 육지를 누가 네 마음에서 지워 버렸느냐?
누가 네 마음에서 지워 버렸느냐,
프로벤자의 하늘과 땅을?
태어난 고향의 눈부신 태양을 어떤 운명이 빼앗아 갔느냐?
어떤 운명이 빼앗았느냐,
태어난 고향의 눈부신 태양을?
오, 생각해내 다오.
거기서 너는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음을.
거기라면 네게 평화가 다시 한 번 빛나리라는 것을,
하느님이 어김없이 인도해 주시리라.
아, 나이든 이 아비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알리가 없겠지.
나이든 이 애비에게,
네가 없어진 뒤 그 집은 쓸쓸한 모습이 되었다만,
그 집은 쓸쓸한 모습이,
쓸쓸한 모습이 되었다만,
다시 너를 만났으니 아직 희망이 있구나.
명예의 목소리가 네 속에서 아주
완전히 입을 다물지는 않은 셈이니,
하느님이 틀림없이 들어 주시리라.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
Lorin Maazel, cond
Orchestra of the Deutsche Oper, Berlin 
with Giacomo Aragall, alfredo
   
 
비올레타가 보낸 이별의 편지를 읽고
분노하며 괴로워하는 알프레도

비올레타가 떠난뒤 시름에 잠겨있는 알프레도 앞에
아버지 조르쥬 제르몽이 나타나 아들을 달래며
고향과 가족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아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한다.
비올레타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것을
권유하며 부르는 노래

따뜻한 아버지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리아이다.
멜로디 음정의 전개가 그리 넓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작품이며
바리톤 명곡 중의 하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