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스크랩]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2〉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3

로만짜 2008. 5. 17. 15:56
치료에서 인술로
  
  필자가 이 연재물을 쓰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사람들이 제발 치료라는 신화에서 벗어나 남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서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스스로 서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이 지구상에서는 진화의 과정에서 최고의 정점에 올라와 있는 존재이고, 그래서 면역체계도 가장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는 존재이다. 이 완벽한 존재는 스스로 나을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데, 이 위대한 능력을 살리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약과 수술로 말살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그 방법에 따르고 있다.
  
  그 동안 사례를 많이 실었던 것은 사람들이 필자의 얘기가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도 몇 번은 더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렇게 어려운 병으로 알았는데 필자가 너무나 쉬운 것으로 얘기하니, 의심이 가는 것도 이해는 된다.
  
  실제로 필자가 사람 몸을 다루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놀란다. 우선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하던 방식을 처음으로 보니까 아주 신기하다는 듯이 멍하니 바라본다. 그러다가 정말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본 것처럼 놀란다. 허리가 아파서 죽겠다고 하던 사람이 고관절과 엉치만 바로잡아 주면 허리를 발로 밟고 굴러도 아프지 않다고 하니, 그렇게도 안 됐는데 허리를 뒤로 쭉 젖힐 수 있게 되니, 무슨 도사라도 나타나 신비한 기적을 보여준 것처럼 생각돼서 놀라는지도 모른다. 내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면서 쌍 지팡이를 짚고 왔던 사람이 접질린 발목을 빼 주기만 하면 지팡이를 들고 걸어 나가니 예수님의 기적이라도 본 것처럼 놀란다. 어떤 사람은 대단한 광경을 본 것처럼 일어나서 박수를 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처음 보는 것은 신기하게 보이는 법이다. 그러나 몇 번 보다 보면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라지는 법이다. 신기한 것이 일상이 되고 상식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배우면서 필자가 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필자의 방법을 전혀 신기하게 느끼지 않는다.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렇게 안 되면 이상한 일이 된다. 무언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필자는 지금 잘못된 상식을 잘된 상식으로 바꾸는 일을 하고자 하고 있는 셈이다. 역사에서 운동(movement)이 잘못된 상식을 바꾸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면, 몸살림운동은 그런 측면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역사에서 근대라는 시대가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민족국가를 수립하는 운동의 시대였다면, 그리고 그런 운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된 권력과 외세의 압제에서 해방돼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했다면, 이제는 사람의 몸이 바르게 이해돼서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명체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우선 건강이 최고인 것이다.
  
  필자는 회원들에게 자주 이런 얘기를 한다. 나 같은 사람 만 명만 만들면 의료비를 확 줄일 수 있고, 그러면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먹고 살 수 있게 도와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말이다. 우리나라는 정말 복지 최후진국이다. 아직도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국가가 이들을 위해서 해 주는 것이 무엇인가. 돈은 엉뚱한 데서 쓰이고 있을 뿐이다. 최소한 굶는 사람은 없도록 만드는 것이 국가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필자가 하고 있는 방법이 대단한 것 같지만, 실은 별게 아니다. 처음 보니까 신기하게 보이지만, 많이 보면 신기할 것도 없다. 그냥 사람 몸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의 몸에 대한 잘못된 이해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공연히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일 뿐이다.
  
  실제로 다음 사례를 보면 이 방법은 누구나 쉽게 배워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쓴이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L원장님이신데, 이 글을 쓴 시점은 몸살림운동을 1주일에 1회씩 나와서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을 때이다. 이 정도만 배워도 사람들이 신기해할 정도로 어느 정도는 익힐 수 있게 된다. 글쓴이 자신도 자신이 한 것에 대해 뿌듯해하고 신기해하는데, 시간이 좀 더 흐르면 그런 느낌까지도 사라질 것이다. 원래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위에 핀 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내가 김철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두 번 바뀌었다.
  
  소위 허리디스크라는 병으로 허리에서 발끝까지 쑤시고 저리는 엄청난 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허리에 주는 하중이 작아져 통증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그야말로 막연한 권유를 했는데,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어쨌든 좋은 일로 생각돼 지리산 단식원에서 생업을 포기한 채 25일간 단식해서 17kg을 감량했다. 그러나 낫기는커녕 제대로 걷기도 힘들게 되었고, 더 심해진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차라리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하루도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
  
  MRI 촬영을 해 본 결과 수술 외에는 별 방도가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때 문득 지리산에서 만났던 일산에 사는 전직 외교관의 부인이 써 준 김철 선생님의 연락처 메모지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심정에 전화를 드렸으나, 수화기로 들리는 선생님의 목소리는 그 추운 겨울 바깥 날씨보다 더 싸늘하게 느껴졌다.
  
  겨우 간청을 해서 선생님 댁을 찾아가 약 2분 정도 두 번의 교정을 받고 신기할 정도로 씻은 듯이 예전의 고통에서 해방이 되었다.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다. 선생님 댁을 나오면서 그 당시 세상이 왜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던지….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의 스승님이신 김철 선생님께 가장 감사를 드리는 이유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보고 싶고, 좋은 일을 좀 더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 후 기막힌 선생님의 인술을 익히면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위하여 좋은 방향으로 베풀 수 있을 것 같아 지금까지 선생님의 제자가 되어 지도를 받고 있다. 이제는 선생님께 배운 것을 이웃을 위하여 적용하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이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사례를 적어 보기로 한다.
  
〈사례 1〉
  
  사실 나는 언제부턴가 지나가다 부자연스런 몸짓을 하는 사람에게 어디가 안 좋으냐고 묻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몸살림운동을 처음 배우면 지나가는 사람 잘못된 자세만 보이는 '몸살림증후군'에 걸린다고 하는데, 나도 이 병에 걸려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 편집쟁이는 길을 가다가도 틀린 글자만 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사람들 몸 틀어져 있는 것만 보였다.
  
  그날도 40대 후반 동네 아주머니가 다리에 보조대를 하고 절룩거리며 걷고 있었다. 왜 그러느냐고 사연을 물었더니 퇴행성관절염으로 6개월째 보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러고도 잘 걷지를 못하겠다고 했다.
  
  교정으로 괜찮아질 수 있다는 내 말이 믿기지 않는 눈치였지만, 사무실로 불러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배운 대로 고관절과 무릎을 교정한 뒤 일어서서 걸어 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선입견 때문에 겁이 나는지 조심스레 한두 발짝 떼어 보았다. 그리고는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잘 걸었다.
  
  그리고 집에 갈 때 보조대는 손에 쥐고 유유히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우리 몸살림운동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사례 2〉
  
  차량 내비게이션 제조회사 이사로 있는 아는 사람 남동생이 있는데, 고관절이 심하게 틀어지면서 허리도 아프고 몸의 균형이 전체적으로 무너져 어깨까지 기울어 있었다. 본인은 자신의 몸 때문에 대인관계를 할 때 창피하고,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몇 년간 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 사람의 경우는 한 달에 걸쳐 세 번 교정을 해 주고 열심히 운동을 시켰다. 몇 년 된 것이라 그런지 금방 교정이 잘 안되었고, 두 번째 교정 후 열심히 운동을 시키고 나서 세 번째 왔을 때는 많이 좋아진 것이 눈에 보였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난 그 사람은 군인, 아니 투우사 같았다. 거의 정상적으로 몸의 균형이 갖추어지니 무엇보다도 자신감에 차있었다. 연락 없이 온 이유를 물었더니, 축구를 하고 싶은데 해도 되겠냐고 묻기 위해 왔다고 했다. 흐뭇한 마음으로 OK를 해 주었다.

〈사례 3〉
  
  성당 교우이자 우리 학원 학생의 어머니 이야기이다. 우연히 상담 차 학원을 방문했는데, 허리가 아파서 1년 정도를 한의원에서 침과 물리치료를 해 왔다고 했다. 그래서 그 즉시 돗자리를 깔고 보니까 치골과 고관절이 심하게 틀어져 있었다.
  
  과연 나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어머니를 교정하는 도중 엉치뼈를 밀어 올리는 순간 '투둑' 하는 소리와 함께 느닷없이 방귀를 뀌었다. 이 학부모님은 무안한지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누구나 그럴 때에는 방귀가 나오는 법이니까 괜찮다고 위로를 하고는 집으로 보내드렸다.
  
  며칠 뒤 전화가 걸려와 받아 보니 그 학부모님이었다. 하라고 한 운동을 하니까 신기하게도 이제는 깨끗이 나아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전화였다. 그 후 고마움의 표시로 감자, 빵, 옥수수 등을 학생 편에 보내와 학생들과 먹으면서 몸살림운동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이 외에도 학원 수강생이 처음 들어오면 우선 교정부터 해서 자세를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는 교정이 당연한 통과의례로 알려졌다. 허리 펴는 방법도 가르쳐 주는데, 이 역시 우리 학원생의 의무사항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런 즐거운 삶을 갖게 해주신 우리 스승님께 평소에 마음에 품고 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사람들의 얼굴에서 건강한 웃음이 깃들고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이루어지도록 몸살림운동의 일원이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 글을 마친다.

  
  물론 이 글을 쓰신 L원장님도 교정이 잘 안 된 사례는 빼고 잘 이루어진 사례만 적었을 것이다. 공연히 잘 안 된 사례를 써 보아야 창피하기만 할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잘 안 되는 것은 정확한 위치와 힘을 가하는 강도, 끊어 치기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니, 하다 보면 실력은 늘게 돼 있다. 잘 안 되는 것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니, 처음 해 보는 사람으로서는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 제대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기한 비법이라도 알고 있는 것처럼 공연히 잘난 척만 하지 않으면, 시간만 지나면 누구나 제대로 익힐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마음자세이다. 사람 몸에 좋은 것 조금만 알면 사람들은 모두 상품으로 만들어서 팔아먹으려고 한다. 돈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으면 굶어죽게 돼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사람이 우선 먹고살 수 있어야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기는 하다. 문제는 큰돈을 벌려고 한다는 데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다 그렇게 하려고 하듯이 떼돈을 벌려고 한다.
  
  사실 사람들은 몸살림운동을 처음 접하게 되니 신기하게 볼 수도 있다. 병원 다니면서 약 먹고 한의원 다니면서 침 맞아도 안 돼서 고생 고생하던 것이 한번 툭 치니까 신기하게 낫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니까 교정해 준 사람으로서는 잘난 척할 수도 있다. 다른 데 가면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을 들여도 안 되는 것이 간단하게 처리되니, 그런 것과 비용을 비교하면서 돈을 요구할 수도 있다.
  
  몸살림운동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업화하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상업화시킬 수 있겠지만, 그것은 인술(仁術)이 아니라 상술(商術)이 된다. 상술로 써 먹으려면 필자 혼자만 알고 있는 게 제일 효과적이다. 다른 데 가서 잘 안 되는 것 돈 많이 받고 고쳐 주면 큰돈을 만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몇 사람에게만 돈 많이 받고 가르쳐 주면 될 것이다. 그리고 돈 많이 내고 배웠으니까 돈 많이 받고 고쳐 주라고 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필자가 업보로 천벌을 받게 된다. 무애 스님께서는 아무 연고도 없이 찾아간 이 젊은이를 아무 조건도 없이 먹여 주고 재워 주면서 가르쳐 주시기까지 했는데, 그렇게는 못할망정 몸살림운동을 상업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공짜로 배운 것이니 공짜로 돌려주어야 한다. 다만 수련장을 운영하려면 비용이 들어가니 완전히 공짜로 할 수는 없다.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도 생활비는 가져가야 살아갈 수 있다. 이런 비용 마련하는 것 말고는 돈을 벌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몸살림운동이 하는 것은 치료, 즉 고쳐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해지는 법을 가르쳐 줄 뿐이라는 것이다. 교정을 해 주는 것은 워낙 심하게 틀어져 있어 스스로 바로잡을 수 없기 때문이지, 몸을 낫게 해 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몸을 펴려고 노력하지 않아 다시 틀어지면 그 전보다 더 심하게 아프게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지,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다. 신(神)을 대신해서 고쳐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낫게 노력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뿐이다.
  
  인술이란 상술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상술인데, 상술이 전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벌어야 살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술은 대부분의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사람의 건강 문제를 다루는 데는 상술이 개입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시민운동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려고 추구하듯이, 몸살림운동도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 하나만 추구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술이다.
  
  더 나아가서 보면 몸살림운동은 아픈 사람들 안 아프게 하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바른 자세를 가지고 삶으로써 병으로 고생하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에 활력이 생기도록 하는 데 더 주안점이 두어져 있다. 바른 자세를 하면 병이 '예방'될 뿐만 아니라 몸의 컨디션이 좋아져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약이나 건강식품 먹지 않아도 몸만 펴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겁게 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 마음에 여유가 생겨 서로 더 많이 가지려고 싸울 일도 줄어들 것이다. 더 많이 가지려고 싸우지만 않으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사회가 될 것이다. 이 싸늘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를 바라는 것은 백일몽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김철/몸살림운동가
출처 : 몸살림운동 부산동호회
글쓴이 : 공구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