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Spring - Isaak Lovitan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 - 1893) It Happened In The Early Spring 어느 이른 봄날이었을까?
"어느 이른 봄 날, 새싹이 움트고 실개울이 조용히 흘러,
더위를 식히고, 푸른 숲에 바람은 불어 빠져나가고,
목동의 피리 소리도 울리지 않는 어느 이른 봄날 아침,
자작나무 그늘에서 내 앞에서 미소지으며
네가 눈을 내려감은건 나의 사랑에 응해서이었던가?
눈을 감던 너, 오, 삶이여! 숲이여, 햇빛이여, 젊은이여, 희망이여..
그리고 나는 네 앞에서 눈물지었지.
그리운 너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어느 이른 봄날 자작나무
그늘에서였지. 그건 우리들의 지난날의 아침이었어."
지겹던 겨울이 가서 눈이 다 녹고 푸릇푸릇 신록이 돋아난 이른 아침의
러시아의 자작나무 숲 속, 애인과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회자의 모습을 그린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가곡이다.
'전쟁과 평화' 의 작가 레프 톨스토이와는 전혀 다른 시인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시에 곡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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