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usanna non vien! Sono ansiosa
di saper come il Conte.......
Dove sono i bei momenti
di dolcezza e di piacer,
dove andaro i giuramenti
di quel labbro menzogner?
Perche mai se in pianti e in pene
per me tutto si cangio,
la memoria di quel bene
dal mio sen non trapasso?
Ah! Se almen la mia costanza
nel languire amando ognor,
mi portasse una speranza
di cangiar l'ingrato cor.
달콤하고 즐거웠던
아름다운 그 시절은 어디에 있나?
거짓된 그 입술의 맹세는
어디로 갔나?
나를 위한 모든 것들이
눈물과 고통으로 변하였다면,
왜 그토록 행복했던 기억은
내 가슴에서 사라지지 않은 것일까?
아! 언제나 사랑을 갈망하는 내 변함없는 의지가
그이의 무정한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내게 전해준다면!
미렐라 프레니 Mirella Freni (1935 - )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며, 1955년 그곳에서 조르주
비제(George Bizet)의 《카르멘 Carmen》에서 미카엘로 역으로 데뷔했다.
이탈리아에서 뛰어난 소프라노로 인정받았으며, 1957년에 개최된 비오티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다. 1959년 네덜란드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라보엠》에 미미 역으로 출연하여 호평받았고, 이듬해에는 글라인드본
오페라극장의 음악제에서 열린 볼프강 모차르트(Wolfgang Mozart)의 《돈 조반니》에
체를리나 역을 맡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오페라극장, 음반회사들로 부터 《라보엠》의 미미, 《청교도 I Puritani》의
엘비라, 《파우스트 Faust》의 마르가레타 역들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특히《라보엠》의 경우 빈국립 가극장에서 H.von 카라얀의 지휘로 50회 이상 출연한
기록이 있다.
맑고 투명한 음색에 고음에서 저음까지 윤기를 머금은 목소리가 특징이며, 경쾌한 터치
와 매력적인 연기로 유명하며, 푸치니와 볼프강 모차르트(Wolfgang Mozart)의 오페라에
서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로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청순가련형 소프라노의 전형
적인 인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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