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우리 음악

전인권 - 맴도는 얼굴

로만짜 2012. 9. 3. 00:30

       

       

      그룹 들국화의 보컬로서 80년대 한시대를 풍미했던 전인권

      금속성이 강한 목소리의 샤우트창법의 전인권의 목소리에만

      많이들 익숙하실 겁니다.

      하지만 들국화 시절 이전의 그는 포크를 추구하는 가수였습니다.

      물론 목소리도 샤우트 창법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구요...

      1979년 따로 또 같이 1집 앨범에 참여하여 부른 곡이기도 한

      맴도는 얼굴은 이듬해인 1980년 그의 독집앨범에도 수록하여

      발표하기도 합니다.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호소력 짙은 전인권의

      보컬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곡입니다.

       

       

       

       

       

      맴도는 얼굴 (나동민 작사.곡 / 전인권 노래)

       

       

       

       

       

       

       

       

       

      한 여름날 그늘 밑에

      반듯 누워 하늘을 보면

      내 님 얼굴 잠자리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한 여름밤 자다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 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여름 가고 산들 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뜨고

      귀뚜라미 호르륵 울면

      내 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출   처: 올드 팝 매니아 / 카페 /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