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도나우디 (Stefano Donaudy, 1879-1925)는 프
랑스계 아버지와 이탈리아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팔레르
모 음악원에서 쭈엘리(G. Zuelli)에게 작곡을 배웠다. 음
악원 입학 이전에 이미 오페라를 팔레르모에서 공연했는데,
음악원 졸업 후에는 몇몇 오페라와 가곡을 작곡하였다.
성악 작곡가로 이탈리아와 독일에 알려져 있다. 오페라
'Theodor Korner' 'Sperduti nel buio' ' La Fiamminga'
예술 가곡' Vaghissima sembianza' 등의 작품이 있다.
Vaghissima Sembianza
Ten.Franco Bonisoli
Vaghissima sembianza d'antica donna amata,
chi, dunque,v'ha ritratta
con tanta simiglianzach'io guardo, e parlo,
e credo d'avervi a me davanticome ai bei dì d'amor?
La cara rimembranzache in cor me s'e destata sì ardente
v'ha già fatta rinascer la speranza, che un bacio,
un voto,un grido d'amore più non chiedo
che a lei muta è ognor.
예전에 사랑하던 여인의 매우 희미한 모습, 그녀는, 그때,
당신을 예전처럼 대했어요
나는 그녀를 보고 말합니다,그리고 나는 내앞에 당신이 있다고 믿었어요
사랑으로 아름답던 시절처럼?
그 소중한 추억그녀는 그것을 내마음 속에 깨워 불타게 했어요
당신은 벌써 희망을 되살렸지요,
한번의 입맞춤, 한번의 인사,사랑의 울음을 더이상 간청하지 않지요
그녀는 영원히 말이 없습니다.
*Franco Bonisoli *
이탈리아 성악가들 사이에서 matto(미친사람)라 불려졌던
프랑코 보니졸리는 그의 열정과 황금의 소리와 타고난 테
너로서의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가진 이탈리아인들이 좋
아하고 사랑하는 스타일의 테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