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Bruch (1838~1920) Kol Nidrei, Op. 47 Adagio on Hebrew Melodies for Violoncello and Orchestra
Matt Haimovitz, cello James Levine, cond Chicago Symphony Orchestra Recording Date:1989 Deutsche Grammophon GmbH, Hamburg
콜 니드라이(신의 날) 이 곡은 본시 첼로 독주와 관현악 반주로 고대 히브리의 전통적인 선율인 성가 콜 니드라이를 변주시킨 환상곡이다.
제목은 '신의 날'이란 뜻인데 이것은 유대 교회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찬송가이다. 그러므로 이 곡은 종교적인 정열이 넘쳐 흐르며 동양적인 애수가 깃들어 있고 로맨틱한 정취도 풍기는 작품이다.
곡은 2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D장조이다. 여기서 첼로는 밝고 힘찬 기분이 나는 멜로디로 연주하며 변주풍이 전개된 후 조용히 끝난다.
매트 하이모비츠,Matt Haimovitz (1970 - ) 이스라엘 태생의 첼리스트. 1970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하이모비츠는 7살 때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를 보고 감명을 받아 첼로를 시작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에서 이렌느 샤프(Irene Sharp)로부터 첼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12살 때 그의 조언자인 이차크 펄만에 의해서 명교수 레너드 로즈(Leonard Rose)에게 소개되었다. 로즈는 처음 하이모비츠의 연주를 듣고서 "내가 가르친 이래 내가 만난 가장 뛰어난 재능 지닌 소년"이라고 놀라워했다고 한다.
하이모비츠는 줄리어드 음대에 진학해서 로즈교수의 본격적인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1985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는데,이 연주실황은 이스라엘 전역에 중계되었다. 이 공연의 성공으로 1986년에 미국 전역을 같은 팀과 투어하는 계기를 잡았다.
그리고 그 해에 '에이버리 피셔 케리어 그란트 상'을 받았다. 이 무렵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에 들어가 미국과 캐나다의 메이저 심포니들과 잇달은 연주를 가졌다.
1985년 아이작 스턴,슐로모 민츠,핀커스 주커만,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카네기 홀에서 슈베르트의 5중주곡을 연주하는 영광을 차지했고, 2년 뒤엔 아이작 스턴,초량 린,제이미 라레도,마이클 트리, 요요마와 함께 브람스의 7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고 발표한 음반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랄로의 첼로 협주곡(데뷔 음반),엠마누엘 바흐, 하이든,보케리니의 협주곡 등 이다.
독주 앨범으로는 크럼(George Crumb), 브리튼(Benjamin Britten),레거(Max Reger), 리게티(Gyorgy Ligeti)의 작품을 수록한 음반이 있고 음반상도 받았다.
그가 사용하는 악기는 20세기 첼로계의 거장 카잘스가 남긴 막스 고프릴로(Max Gofrillo)이다.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한 후 임대 형식으로 카잘스의 미망인에게서 카잘스의 첼로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웹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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