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R. 슈만/'환상 소곡집' Fantasiestücke Op.73 - 라파엘 로젠필드(첼로) & 데니스 바존(피아노)

로만짜 2015. 7. 1. 00:30

 



Robert Schumann Fantasiestücke Op.73 1,2,3......순으로 이어듣기 I. Zart und mit Ausdruck 3'24 상냥하게, 표정을 가지고 II. Lebhaft, leicht 3'17 생기있게, 가볍게 III. Rasch und mit Feuer 4'05 서둘러서 정열을 담아서 1844년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새롭게 자리잡은 드레스덴 에서 슈만은 지휘자와 비평가로서의 역할을 잠시 접고 창작에 만 매진하기 시작했다. 이미 두 개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 곡의 완성으로 자신만의 작곡 세계를 완성한 슈만은,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때문인지, 1840년 이후 뜸해졌던 가곡들이 그의 손에서 흘러나왔다. 특히, 이 시기의 슈만은 오보에와 클라리넷, 호른 등을 이용한 풍뻬� 작품들을 다수 창작했다. 그중에서도 이 환상 소곡집Op.73 은 시기에 관심을 갖게 된 클라리넷에 자신의 동화적인 취향이 잘 접목된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슈만의 성격적 소품답게 첫 악장의 차분함이 점차 열정적으로 변화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Rafael Rosenfeld, cello Dénes Várjon, piano 2015/6/28 라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