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엘레지 풍의 피아노 3중주 1번 - 보자르 트리오

Sergei Rachmaninov (1873~1943) Trio Elégiaque No.1 in G minor for Piano, Violin and Cello       Beaux Arts Trio Menaham Pressler, piano Isidore Cohen, violin Bernard Greenhouse, cello Date of Recording: July 14, 1987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3중주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실내악곡으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곡에 영향을 받은 곡이다. 총 두 곡이 작곡되었는데, 두 곡 모두 Elegiac(슬픔의, 비가, 비극적, 애가조의)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그 중 피아노 3중주 1번 G 단조는 고전소나타를 모방한 단악장 형식으로, 1892년에 완성되어 같은 해 1월 30일과 2월 11일 모스크바에서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와 당시 첼리스트였던 Anatoly Brandukov, 그리고 David Kreyn”의 바이올린으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작곡가 자신도 출판을 염두하지 않은 듯하여 작품번호가 없이 유작으로 발견되었으며, 악보에 셈여림표를 기보해두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등 피아노 3중주 2번보다 유명세에선 뒤떨어진다. 하지만 세 악기의 조화속에 감미로운 선율과 풍부한 음향, 슬픈 선율미가 가득한 음색 등은 2번 못지않은 빼어남을 자랑한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