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eric Chopin (1810∼1849) Recorded: 1965 Recorded: 1962 Brillante in E flat major, Op. 22 (14'56") Recorded: 1964 1 ~ 3 순으로 연속듣기
타란텔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방의 무곡이며 또는 그와 같은 양식을 가진 곡이다. 이것은 옛날에 2/4박자였는데, 지금은 6/8박자로서 쇼팽은 후자의 것으로 썼다. 쇼팽은 바르카롤(뱃노래)과 베르쇠즈(자장가), 볼레로와 마찬가지로 타란텔라를 한 곡밖에 작곡하지 않았다. 1841년 노앙에서 작곡된 이 곡은 로시니의 가곡 춤(La Danza)에 의거한 것으로서 쇼팽은 그의 피아니즘을 활용하여 자기류로 작곡하였다. 이 작품에는 '남국적인 밝은 인상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북국적인 어두은 쇼팽의 잔영'이라고 평한 이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2개의 테마가 A-B-A-B의 큰 두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Barcarolle, Op 60 슈톡하우젠 남작 부인에게 헌정된 이 곡은 쇼팽의 뱃노래 중 유일한 곡이다. 베네치아의 곤돌라 뱃사공의 노래인 순수하고 전형적인 뱃노래의 6/8 박자와는 다르게 쇼팽의 뱃노래는 12/8박자라서 곡의 선율선이 더 길고, 유창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의 곤돌라 노래의 리듬을 채용했지만 이탈리아의 향토색을 그려내지는 않았다. 이 곡은 연주상 완벽한 테크닉을 요구하는데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리듬과 주부와 중간부와의 구분이 명확하게 대립되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장황하고 단조롭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쇼팽의 전 작품 중에서 표현 기술과 마음이 가장 요구되는 난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구성이 정비되어 있다는 점, 주제 소재의 발전이 정밀하다는 점, 선율과 화성이 우아하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쇼팽의 전 작품 가운데 가장 완벽하다는 평을 듣는 곡이다. 1845~1846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웹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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