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쇼팽/타란텔라 Op. 43 & 뱃노래 Op. 60 외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로만짜 2015. 4. 18. 01:00

 

 

 

  

 

 

 

 

 

 

Frederic Chopin (1810∼1849)
Arthur Rubinstein, piano

 
 
 
 
 
1. Tarantelle, Op. 43 (03'16")
Recorded: 1965
 
 
  
 
  
2. Barcarolle, Op. 60 (09'31")
Recorded: 1962
 
 
 
3.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 flat major, Op. 22 (14'56")
Recorded: 1964
 
 

1 ~ 3 순으로 연속듣기

 

 
  
 
Tarantelle, Op. 43
타란텔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방의 무곡이며 또는 그와 같은
양식을 가진 곡이다. 이것은 옛날에 2/4박자였는데,
지금은 6/8박자로서 쇼팽은 후자의 것으로 썼다.

쇼팽은 바르카롤(뱃노래)과 베르쇠즈(자장가), 볼레로와 마찬가지로
타란텔라를 한 곡밖에 작곡하지 않았다.
1841년 노앙에서 작곡된 이 곡은 로시니의 가곡 춤(La Danza)에
의거한 것으로서 쇼팽은 그의
피아니즘을 활용하여 자기류로 작곡하였다.

이 작품에는 '남국적인 밝은 인상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북국적인 어두은 쇼팽의 잔영'이라고 평한 이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2개의 테마가 A-B-A-B의 큰 두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Barcarolle, Op 60
슈톡하우젠 남작 부인에게 헌정된 이 곡은
쇼팽의 뱃노래 중 유일한 곡이다. 베네치아의 곤돌라 뱃사공의 노래인
순수하고 전형적인 뱃노래의 6/8 박자와는 다르게 쇼팽의 뱃노래는
12/8박자라서 곡의 선율선이 더 길고, 유창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의 곤돌라 노래의 리듬을 채용했지만
이탈리아의 향토색을 그려내지는 않았다.
이 곡은 연주상 완벽한 테크닉을 요구하는데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리듬과 주부와 중간부와의
구분이 명확하게 대립되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장황하고 단조롭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쇼팽의 전 작품 중에서 표현 기술과 마음이 가장 요구되는 난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구성이 정비되어 있다는 점, 주제 소재의 발전이 정밀하다는 점,
선율과 화성이 우아하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쇼팽의 전 작품 가운데 가장 완벽하다는 평을 듣는 곡이다.
1845~1846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