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기악곡

베버/클라리넷 협주곡 1번 J. 114 (Op. 73) - 자비네 마이어(클라리넷) 헤르베르트 블롱슈테트(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로만짜 2015. 2. 1. 01:00

 

 

 

 

  

 

 

 
 

 

 
    

Weber (1786 ~ 1826)
Clarinet Concerto No. 1 in F minor, J. 114 (Op. 73)

 

 

 

 1. Allegro (08'11") 
                          Cadenza: Heinrich Joseph Barmann  

  2. Adagio ma non troppo (06'41")  

 

  3. Rondo (Allegretto) (06'16")  

 
 
1 ~ 3 순으로 연속듣기  
 

  
Sabine Meyer, clarinet
Hebert Blomstedt, cond
Staatskapelle Dresden
1986 EMI Electrola GmbH

 
 
 
 
 
카를 마리아 프리드리히 에른스트 폰 베버는 1786년 11월 18일
독일 홀스타인주 오이틴에서 극단 지휘자인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러한 환경 탓에 어려서부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접하게 되었고 하이든의 동생인
미하엘 등 여러 음악가들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14세 때 처음 오페라를 작곡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18세 때 브레슬라우 시립 오페라극장 악장직을 맡았지만
곧 그만두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클라리넷 협주곡
1번과 같은 여러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는 프라하 오페라극장 지휘직을 맡았다가 얼마 후
다시 드레스덴으로 거쳐를 옮겨 가극장의 지휘자로 임명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였고 작곡활동에서도 힘을 기울여
여러 오페라 작품과 실내악곡, 교향곡 등을 작곡하였다.

오페라 마탄의 사수로 대성공을 거둔 그는 여러 나라로
이름이 알려졌고 런던에서 오페라 오베론을 초연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결핵이 악화되어 그곳에서 1826년 6월 5일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클라리넷 협주곡 1번은 1811년 완성된 작품으로
그가 여러 나라를 돌며 생활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작이품다.
당시 베버는 여행 중 뮌헨 궁정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하인리히 베르만의 클라리넷 연주를 듣곤 감명받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베르만은 보헤미안 출신으로 뛰어난 클라리넷 연주자였는데
베버는 베르만을 위해 두 곡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완성시켰다.

이 작품은 고전주의 형식의 틀을 갖추고 있지만 낭만주의를 연상케하는
리듬과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라 평가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악장은 Allegro, 제2악장은 Adagio ma non troppo,
제3악장은 Rondo - allegretto로 진행되고 있다.
1악장은 강렬한 서주부를 이어 클라리넷의 서정적인 독주가 이어지고
2악장은 차분한 분위기의 연주임에도 어두움보단 밝은 분위기를 나타내며
3악장은 경쾌하고 흥겨운 서주부로 춤곡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속에
클라리넷의 화려한 연주가 이어지며 모든 악기의 힘찬 연주로 마무리가된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