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슈만/환상 소곡집 Op. 73 (arr. C. Lindberg) - 크리스티안 린드버그(트럼본) 롤란드 폰티넨(피아노)

로만짜 2014. 8. 20. 00:30


R. Schumann Phantasiestucke (3) for Clarinet and Piano, Op. 73 (arr. C. Lindberg) 1. Zart und mit Ausdruck 상냥하게, 표정을 가지고 3'21 2. Lebhaft, leicht 생기있게, 가볍게 3'03 3. Rasch und mit Feuer 서둘러서 정열을 담아서 3'39 1844년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새롭게 자리잡은 드레스덴 에서 슈만은 지휘자와 비평가로서의 역할을 잠시 접고 창작에 만 매진하기 시작했다. 이미 두 개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 곡의 완성으로 자신만의 작곡 세계를 완성한 슈만은,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때문인지, 1840년 이후 뜸해졌던 가곡들이 그의 손에서 흘러나왔다. 특히, 이 시기의 슈만은 오보에와 클라리넷, 호른 등을 이용한 풍뻬� 작품들을 다수 창작했다. 그중에서도 이 환상 소곡집 Op.73은 시기에 관심을 갖게 된 클라리넷에 자신의 동화적인 취향이 잘 접목된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슈만의 성격적 소품답게 첫 악장의 차분함이 점차 열정적으로 변화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클라리넷과 피아노 이중주를 위해 창작되었지만, 클라리넷 대신 바이올린이나 첼로가 독주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완성된 직후 슈만의 집에서 초연된 후, 1850년 1월에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되었다. ' ' 트롬본의 명인 크리스티안 린드버그의 작품 Los Bandidos'를 타이틀로 하고 있는 트럼본 작품집. 하지만, 이 음반에서 이곡은 짧은 서주에 불과하다. 주요 곡목들은 바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바흐의 소나타 BWV1029, 슈만의 환상소곡 op.73,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의 모음곡 등이다. 대부분의 애호가들은 트롬본의 연주로는 ’전람회의 그림‘을 처음 접하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독주악기로서의 트롬본이 지닌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음반 소개글) Christian Lindberg, Trombone Roland Pöntinen, Piano 2014/7/26 라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