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기돈 크레머

멘델스존/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협주곡 D 단조 Op. posth - 기돈 크레머(바이올린) & 오르페우스 쳄버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4. 6. 2. 01:00

 

 

 

 

 

 

 
 

 

 
  
 

Felix Mendelssohn (1809~1847)
Concerto for Violin and
String Orchestra in D minor Op. posth

 

 

  1. Allegro molto (08'54")

 

  2. Andante - attacca (09'39")

 

  3. Allegro (03'47")

 

 

1,2,3 순으로 연속듣기

 

Gidon Kremer, violin (1947 ~)
Orpheus Chamber Orchestra
Recorded in 1989

 

 

 

이 곡은 1951년 봄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힌이
런던의 멘델스존가에서 발견한 것으로 메뉴힌에 의해 초연되고
레코딩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었다.
초고에는 1822년 리쯔(Eduard Rietz)를 위해서 작곡되었다고 씌어 있는데,
리쯔는 그 밖에도 멘델스존이 바이올린 소나타(Op.4)나
8중주곡(Op.20)을 헌정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베를린에서 필하모니 관현악단을 설립하여 지휘한 지휘자이기도 했다.

또 이 초고는 멘델스존 사후에 그의 미망인이 멘델스존의 라이프찌히 시절의
친구였던 피르디난드 다비드에게 증정되었음이 명기되어 있는데,
어찌하여 그런 것이 130년 간이나 멘델스존가에서
잠자고 있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협주곡은 모짜르트, 베토벤의 전통의 따른 고전적인 형식을 밟고 있으나,
13세 소년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잘 짜여져 있어서
후년의 멘델스존의 면모를 충분히 엿보이게 한다.

1악장 알레그로 d단조 4/4박자.
정리된 고전 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다소 움직임이 큰 제1주제와 F장조로 나타나는
침착한 제2주제가 기본이 되고 있다.

2악장 안단테 D장조 3/8박자.
매우 뛰어난 악장이다.
기본 주제는 오케스트라만으로 연주되며,
솔로 바이올린은 즉흥적인 자유로운 환상을
콜로라투라의 아리아처럼 전개해 간다.

3악장 알레그로 D단조 2/4박자.
이 종악장을 개시하는 알레그로 주제가
부주제를 끼고 몇 번이나 반복된다.
<클래식 명곡 대사전 이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