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colo Paganini (1782 ~1840)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곡들 가운데 끝에서 두 번째 작품이다. 제르미(Germi)라는 아마추어 연주가한테 헌정한 작품. 간결하지만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는 변주곡들이 펼쳐진다. 칸타빌레와 왈츠는 파가니니가 1822년부터 1824년까지 자주 방문했던 시보리 가정의 어린 아들 카밀로한테 레슨을 할 때 그를 위해 써준 음악이다. 카밀로는 19세기 후반 바이올리니스트와 작곡가로 성공하게 된다. 연주시간이 7분가량. 널찍하게 노래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일품이다. 파가니니는 바이올린 뿐 아니라 기타 연주에도 재능이 있었고 한동안은 바이올린 연주를 접고 기타에 몰두한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칸타빌레(Cantabile)는 '노래하듯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곡들은 바이올린 선율의 밝고 따뜻한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흔히 알려진 것은 칸타빌레 D장조이지만 '칸타빌레와 왈츠'는 E 장조이다. '주께서 왕을 구하셨도다'에 의한 변주곡은 영국국가 이다. 베토벤과 리스트 등 많은 작곡가들도 이 주제로 곡을 만들었는데 그 중 파가니니곡은 원래는 바이올린 솔로곡이지만 피아노 반주를 넣기도 한다. 파가니니 특유의 주법인 왼손피지(left hand pizz)와 하모닉스 주법을 이용하는데 오른손으로는 현을 긋고 왼손으로는 왼손피지 주법을 이용해 2중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로시니의 노년의 과오(Les Peches de vieillesse)는 롯시니가 만년의 20년 동안 주로 파리에서 작곡한 14권의 성악곡, 기악곡, 세속적 또는 종교적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웹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