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체칠리아 바르톨리

로시니/오페라 신데렐라 중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 - 체칠리아 바르톨리, 메조 소프 & 리카르도 샤이, 지휘

로만짜 2014. 3. 3. 01:00

 

 

 

 

  

 

 
 
 
    

Gioacchino Rossini (1792∼1868)
La Cenerentola (Cinderella)
Nacqui all'affanno...Non piu mesta
'슬픔과 눈물 속에 태어나서'....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 (안젤리나 아리아)

 

 
 
Nacqui all'affanno, al pianto.
Soffrì tacendo il core;
Ma per soave incanto,
Dell'età mia nel fiore, ,
Come un baleno rapido
La sorte mia cangiò.

(a Don Magnifico e sorelle)
No no; - tergete il ciglio;
Perché tremar, perché?
A questo sen volate;
Figlia, sorella, amica
Tutto trovate in me.
(abbracciandole)

Tutti meno Cenerentola
M'intenerisce e m'agita,
È un Nume agli occhi miei.
Degna del tron tu sei
Ma è poco un trono a te.

Cenerentola
Padre... sposo... amico... oh istante!

Non più mesta accanto al fuoco
Starò sola a gorgheggiar.
Ah fu un lampo, un sogno, un gioco
Il mio lungo palpitar.
 
Cecilia Bartoli, mezzo-soprano ‎
Riccardo Chailly, cond
Modena Community Theater Orchestra
Coro del Teatro Comunale di Bologna
 
 
 
왕자님과 해피엔딩을 앞둔 체네렌똘라(신데렐라)가
가족들을 용서하며 부르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마지막 2막 장면 아리아
안젤리나가 부르는 '슬픔과 눈물 속에 태어나서'....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

로시니의 흥겨운 선율과 함께 펼쳐지는 추억의 동화
못된 계모 라는 그릇된 정형화와 여자는 멋진 왕자를 만나서
팔자를 고쳐야 한다는 허황된 꿈을
세계 각국의 소녀들에게 안겨주었던 샤를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
그 공과야 어떠하든 간에 백설 공주와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 였음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로시니는 이 유명한 스토리에 기초하여 훌륭한 희가극 하나를 완성하였다.
계모가 아닌 계부가 악역을 맡고, 요정할머니가 아니라
철학가 알리도로가 안젤 리나(신데렐라)를 꽃단장시키는 것은
원작동화와 다르지만, 기본적인 이야기의 골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로시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유머감각이 작품 전체에 가득하며,
특히 2막 피날레에 등장하는 안젤리나의 아리아는
쇼팽의 변주곡 등을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한 바로 그 선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