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체칠리아 바르톨리

모짜르트/오페라 황제 티토의 자비 K. 621 중 비텔리아의 아리아 '이젠 아름답지 않은 화환들' - 체칠리아 바르톨리(메조소프) 죄르지 피셔(지휘)

로만짜 2014. 2. 14. 01:00

 

 

 

 

  

 

 

 

 

 

W.A. Mozart (1756~1791)
La Clemenza di Tito K. 621
Ecco il punto, oh Vitellia ... Non piu di fiori
2막 비탈리아 아리아 '이젠 아름답지 않은 화환들'

 

 
Non piu di fiori
Vaghe catene
Discenda Imene
Ad intrecciar.

Stretta fra barbare
Aspre ritorte
Veggo la morte
Ver me avanzar.

Infelice! qual orrore!
Ah di me che si dira?
Chi vedesse il mio dolore!
,
Pur avria di me pieta.


Cecilia Bartoli Mozart Arias album, 1991
Cecilia Bartoli, mezzo-sop
Gyorgy Fischer, conductor
Wiener Kammerorchester
Peter Schmidl, basset horn (Obligatto) 
 
티투스에게 제위를 빼앗긴 로마의 황제, 비텔리우스의 딸 비텔리아는
섹투스에게 도움을 청해 음모를 꾸미려고 한다.
섹투스는 망설이다가 그녀의 청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비텔리아는 황제가 자기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베레니스와 섹투스의 누이인 세르빌라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중지 시키려고 했으나 너무 늦었다.

그러나 사실 섹투스는 음모가담자 한 사람만 죽였을 뿐
체포된 그는 비텔리아를 끌어들이지 않고 자신의 범죄만을 고백한다.
깜짝 놀란 비텔리아는 티투스에게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황제는 고통스러워하지만 모두에게 자비를 베푼다

...........................................

모짜르트 시대 당시 마리아 마체티 판토지(Maria Marchetti Fantozzi)에 의해
최초로 불러졌던 이 비텔리아는 아주 높은 음역을 지니고 있으으면서도
'Non piu di fiori'에서는 저역의 낮은 음도 요구되어
노래하기에 무척 힘든 배역이다.

모짜르트가 원래 이 곡을 지었을때는 조세파 뒤섹(Josepha Dusek)이 부를
연주회용 아리아 로서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 곡에는 바셋 혼(Basset horn)의 오블리가토가 딸려있는데
이 악기를 발명해 낸 안톤 쉬타틀러를 위해 쓰여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