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연인인가 아내인가' 의 주제에 의한 12변주곡 F장조, Op.66 |
이 곡은 Mozart의 오페라 「마술피리 DieZauberflöte」제 2막에서 파파게노(Papageno)가 노래하는 유명한 아리아의 첫머리에서 따온 것이다. 파파게노(Papageno)의 이름은 앵무새(Papagei)에서 유래되었다. 그가등에 매고 다니는 새장의 새가 앵무새이고, 그의 상징인 공기의 상징적 표현을 위해, 그는 항상 새 사냥꾼으로 출연하게 된다. 먹는 것만 좋아하고 참지 못하고,일관성이 없는 성격인 반면에 순진한 남자인 새잡이 익살꾼 파파게노가 제2막에서 부르는 ‘Ein Mädchen oder Weibchen’는 방울소리의 사용으로 파파게노의 코믹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초판 악보에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연인인가 아내인가'를 주제로 한, 오블리가토 첼로와 어우러진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변주 12]라고 적혀 있다.
주제선율을 중심으로 한 성격적 변주곡으로서 각 변주곡에서 성격적 대조성이 눈부시며, 피아노 파트에서는 피아노 변주곡 [리기니의 아리에타에 의한 24 변주곡, WeO.65]와 비슷한 점이 많다. 템포, 조성, 악절과 여러가지 면에서의 변화가 음악에 동요를 일으키며 각 변주곡은 성격을 강하게 들어낸다.
'연인인가 아내인가' (마술피리 2막. 파파게노 아리아)
처녀나 부인 누구든 하나만 있다면! 오, 부드러운 여자. 난 행복할텐데 난 행복할텐데. 난 행복할텐데. (1.2.3.절 서두에 반복) -------------------------------- 1.그 다음에 마시고 먹고 제왕도 부럽지 않소. 그 얼마나 즐거우랴? 그런 정말 극락일세. 정말 극락일세. 정말 극락일세.
2. 날 사랑할 여자 없다면 난 불에 타 죽고 말테야. 입 맞춰 줄 여자라면, 내병을 고칠텐데. 입 맞춰 줄 여자라면, 입 맞춰 줄 여자라면 내병을 고칠텐데. 병을 고칠텐데. 병을 고칠텐데.
3. 아, 어여쁜 처녀는 모두 날 사랑해주지 않네. 날 구해줄 여자 없소 난 차라리 죽을테다. 사랑해 줄 여자없다면 날 구해줄 여자 없소 난 차라리 죽을테다. 난 차라리 죽을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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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시기 오페라 징슈필(Singspiel)이며, 서양 오페라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가 배경이면서도 정치적 풍자와 관련된 이야기 줄거리로 엮어진 이 오페라에서는 프리메이슨 Freemason(18세기 유럽에서 널리 활동을 전개했던 비밀결사. 자유,평등,박애를 모토(motto)로하고 평화로운 이상 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함)적 상징주의와 천진한 유머가 그려진다.
▣ Singspiel(징수필)- 18세기 독일에서 유행하였던 민속 음악극. 민요풍의 노래와 춤을 삽입한 대화체의 통속적이고 소박한 오페라로 희극적 내용을 특색으로 하며, 19세기 독일 오페라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
모차르트는 그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라의 모든 양식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예를 들면,익살스러운 파파게노(Papageno)와 파파게나(Papagena)두 사람은 빈(Wien)풍의 민요와 이탈리아적인 아리아를, 차갑고 냉정한 밤의 여왕은 기교적인 콜로라투라(coloratura)를 사용한 이태리 세리아(seria)양식을, 그 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바로크 양식과 승려들에게서 나타나는 바하적인 엄격한 코랄(choral)도 볼 수 있다. |